대한민국은 2024년 합계출산율 0.75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기록하며 학령인구 감소가 가속화되는 추세이다. 유·초·중·고 학생 수는 전년 대비 약 9만 명 감소했으며 학령인구 감소는 폐교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에서는 학교의 60% 이상이 소규모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지며, 장거리 통학과 교육 격차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재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받고 있다는 문제 제기가 많다. 이에 이번호 연재기획 ‘다가서다’에서는 인구감소지역 학생들에게 한 걸음 다가가, 인구감소지역 교육의 실태와 해
요즘 주식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매우 크다.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초로 4,000을 돌파하고, 삼성전자 주가가 11만 원을 넘긴데, 이어 SK 하이닉스 주가도 56만 원을 기록하는 등 우리나라 주식은 호황기를 맞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 ▲현대차그룹 회장 정의선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참여해 치킨과 맥주를 즐기며 친목을 다진, 이른바 ‘깐부치킨 회동’으로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이번 513호 기획면에서는 이러한 주식시장의 역사와 최근 열풍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주식의 역사, 한국의
충청북도를 빛낸 위대한 독립운동가, 정순만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가 볼 수 있는 특별한 장소가 우리학교 근처에 자리 잡고 있다. 바로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 위치한 덕촌리 독립운동가 마을이다. 512호 기획면에서는 덕촌리 독립운동가 마을을 살펴보는 한편 11월 3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이 기사를 읽은 뒤 이번 주말, 정순만 선생의 역정을 알아보기 위해 옥산면으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해 본다. ◇ 덕촌리 독립운동가 마을 알아보기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덕촌리는 독립운동가 정순만 선생의 고향이다. 이 마을에는
매년 10월 31일은 ‘귀신들의 축제’라 불리는 핼러윈으로 기념된다. 핼러윈은 고대 켈트족이 한 해의 마지막 날 치른 축제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전해지는데, 이 축제가 미국 전역으로 퍼지면서 현대에 와서는 다양한 모습의 문화로 발전하였다. 핼러윈에는 ▲악마와 마녀 ▲검은 고양이 등 불길한 존재들마저 즐거움의 상징이 되며, 축제 기간을 앞두고 이를 소재로 한 장식품이나 상품도 많이 등장한다. 이번호 기획면에서는 이러한 핼러윈의 유래부터 문화적 의미까지 되짚어보고자 한다. ◇ 10월 31일, 귀신을 속이는 날 … 핼러윈은 어떻게 시작됐
인간의 생애 속에서는, 사람들은 모두 무언가를 배우며 성장하는 법이다. 하지만 슬프게도 세상의 그런 배움들은 대부분 일정 수준의 ‘돈’을 필요로 한다. 누군가에겐 낮아 보일지 모르는 돈이라는 장벽에 의해 지금도 수많은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 기회는 가로막혀 있다. 한국교원대신문 511호 ‘다가서다’에서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한 걸음 다가가, 교육복지의 실태 및 교육격차와 해결 방안 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 교육 현장에 증가하고 있는 저소득층 학생기초생활보장 수급자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급여 종류별 선정
지난 10월 5일은 전 세계에 있는 재외동포의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 정립, 긍지와 자부심 고취 및 화합·교류 도모 등을 위해 2007년 제정된 ‘세계 한인의 날’이었다. 세계 곳곳에 살고 있는 우리 재외동포는 2022년 말 기준 약 708만 명으로, 그들은 우리 민족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 이번 511호 기획면에서는 세계 한인의 날을 맞아 ▲재외동포의 정의 및 현황 ▲재외동포사회 형성과정 ▲재외동포청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 2022년 말 기준 재외동포 약 708만 명 … 세계 곳곳에 살고 있는 우리 동포들재외동포는
청주백제유물전시관은 사적* 제319호 청주 신봉동 고분군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2001년 11월 29일 개관하였다. 현재까지 7차에 걸쳐 조사된 청주 신봉동 고분군에서 발견된 유물들은 백제의 문화와 생활 양식을 담고 있다. 또 청주 곳곳에 위치한 백제시대의 유적들은 오늘날의 우리에게 역사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번호 청주 이모저모를 통해 청주에 남겨진 백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아보자.*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이나 시설의 자취, 국가가 법적으로 지정한 문화재. ◇ 첫 발굴조사부터 전시관의 건립까지 … 청주백제유물전시관 탄생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전 세계 한류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익숙한 케이팝 세계관에 녹아든 한국 전통과 현대 문화 요소는 작품의 깊이와 풍성함을 더하고, OST 또한 글로벌 음악 차트를 휩쓸며 음악 산업 전반까지 파급력을 주고 있다. 이번 흥행은 K-콘텐츠가 한국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세계적 공감대를 이끌 수 있음을 보여준 상징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케데헌》 누적 시청자 수 3억 돌파, 흥행 이유는? … “문화적 특수성 속에 녹여낸 보편성”지난 6월, 넷플릭스에 공개된 《케데헌
2024년 2월 26일에 착공하여 2025년 8월 18일에 준공된 다감관이 지난 8월 30일부터 입사생들을 맞이하였다. 이로써 ‘다정다감’한 청람인의 보금자리가 완성되었다. 청람인의 새로운 보금자리 다감관에 대해 알아보자. ◇ 청람인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된 다감관‘한국교원대학교 BTL(임대형 민자사업)’로 지어진 다감관은 최대 1,00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9월 1일 기준으로는 ▲1인실에 285명 ▲2인실에 142명의 학부생 및 대학원생이 입사하였다. 1층에는 ▲관리사무실 ▲세탁실 ▲택배실 ▲휴게실 ▲회의실 등 편의시설과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매년 실시하는 학업성취도 평가에 따르면, 기초학력 미달학생 비율이 지난 10년간 최대 7배로 늘었다. 여기서 기초학력 미달은 교과서 내용을 20%도 이해하지 못해 다음 학년에 올라갔을 때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수준을 말한다. 교육계에선 디지털 세대의 문해력·어휘력 부족이 심각한 데다 이를 보완하는 공교육 시스템이 부실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따라서 이번호 연재기획 ‘다가서다’에서는 기초학력 미달학생에게 한 걸음 다가가, 실태 및 원인, 해결 방안 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 2024 학업성취도 평
2025년 4월 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에 따라 대통령 윤석열이 파면되면서 약 3년 만에 다시 대통령선거 국면에 돌입했다. 이번 대선은 ▲혼란스러운 국내외 정세 ▲어려운 국내 경제 상황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 등 차기 대통령이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은 시점에서 치러진다는 점에서 그 중요도가 높다. 508호 기획면에서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는 주요 후보자의 정책을 비롯해 대선과 관련된 다양한 것들을 정리해 보았다. ◇ 6월 3일에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알아보기2025년 4월 4일, 대한
청주는 수도권과 가깝게 위치한 지리적 특성과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청주만의 이색적 특징으로 드라마·영화 등 많은 영상 콘텐츠의 촬영지로 사랑받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청주영상위원회의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통해 영화와 드라마 속에서 다양한 청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호 청주 이모저모에서는 청주 곳곳의 영화·드라마 촬영지를 통해 청주의 매력을 알아보고자 한다. ◇ 청주시,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부상 … 6년간 250여 개의 작품 제작 지원청주는 지난 1995년 드라마 《모래시계》와 2010년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촬
“여러분은 학교 밖 청소년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우리학교 학우들에게 물어 보았다.- 조은비(일반사회교육·25):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이미지는 긍정적이지도 부정적이지도 않다. 최근 여러 유형의 학교 밖 청소년이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특정한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지 않다. - 이성준(초등교육·25): 부정적 이미지가 떠오른다. 학생으로서 의무를 다하지 않고 놀러 다니는 비행 청소년 같은 이미지가 떠오른다. - (특수교육·25): 불법적인 일을 할 것 같다. 부정적인 이미지가 느껴진다. - 박인후(영어교육·20):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해 12월 말, 2023년 6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음악 콘텐츠 이용자 1만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음악 이용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거의 매일 음악을 듣는 이용자가 48%로 집계되었는데, 그중 10대 청소년의 경우 주 1회 이상 음악을 이용하는 비율은 93.4%에 달하였다. 이로써 ‘음악’은 우리 삶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존재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번호 기획면에서는 음악의 흐름부터 음악 청취 방법, 그리고 저작권 문제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 음악의 어원부
음주, 성인이 되어 즐기는 술을 마시는 문화이다. 우리가 주로 마시는 초록색 병에 담긴 ‘희석식 소주’의 경우 발효 및 증류를 통해 얻은 고순도 주정을 물로 희석하여 감미료를 첨가한 술로써, 1899년 일본에서 탄생하였다. 최근 희석식 소주는 전국 8도 지역의 특색이 담겨있다. 그래서 한국교원대신문 506호 기획면에서는 지역 특색이 담긴 희석식 소주를 소개하며, 건전한 음주문화 형성을 위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신의 선물부터 최첨단 과학 기술의 정수까지, 술의 역사를 톺아보다!술은 인류와 선사시대부터 함께 해 왔다. 6
과거 대통령들의 별장으로 이용되었던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 청남대는 우리나라의 역사를 품고 있다. ▲청남대기념관 ▲대통령기념관 ▲청남대 본관을 통해 볼 수 있는 역대 대통령들의 일화 등 청남대는 과거 속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이번 주말에 청남대로 짧은 휴가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 청남대의 역사를 담은 곳, 청남대기념관청남대는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 1980년 대청댐 준공식에 참석한 전두환 대통령이 대청호 일대의 경관에 매료되면서 중부권 별장의 필요성이 논의된 것이 그 시작이었다. 이후 경호실장의 주관 아래에서 1983년 6월
우리학교 학우들에게 “어디에서 왔어?”라고 물으면 특정 지역으로 공통적인 대답을 하는 것이 아닌 전국 각지로 대답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그만큼 우리학교는 다양한 이유로 전국 각지에서 온 학우들이 많다. 그렇기에, 전국 각지의 사투리를 사용하는 학우들을 우리학교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이번 한국교원대신문 505호 기획면에서는 우리나라 지역별 사투리의 특징 및 차이를 자세히 알아보며 같은 단어라도 지역마다 다르게 표현되는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또한 우리학교 학우들이 표준어라고 생각했던 사투리와 소멸하여 가는 사투리의 중요성에 대
청소년기나 청년기와 같은 생애 초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간다. 하지만, 이 중 일부는 자신이 아닌, 자기 가족을 돌보기 위해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그들은 바로 ‘가족돌봄청년’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다. 과거에 비해 우리나라의 돌봄 정책은 발전하였지만, 여전히 돌봄이 필요한 사람에 대한 돌봄 책임은 가족에게 우선 부여되고 있다. 이는 자신의 가족을 돌보는 이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가족을 돌보는 청년과 청소년의 수가 얼마나 되는지 등에 대해 관심을 기울일 필요성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그래서 이번호 ‘다가서다’
최근 대형 배달 중개플랫폼의 시장 독과점으로 인해, 오송·강내 지역 자영업자들의 생계에 그늘이 드리우고 있다. 이에 오송 또는 강내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한결같이 “어떤 정책이 나오든 우리는 더욱 힘들어지는 상황”이라고 주장하며, ‘땡겨요’ 앱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일각에서는, 지역 경제를 살리고 함께 상생하자는 취지를 담아 ‘배달독립만세 운동’에 동참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번 504호 청주 이모저모에서는 늘 우리 곁에서 고군분투하는 소상공인과 그 주변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 대형 배달 중개플랫폼 ‘상생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독서 열풍이 불고 있다. 이들은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즐기는 게 아닌 책으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 책을 읽고 함께 생각을 공유하는 것을 ‘하나의 유행’으로 여긴다. 이러한 열풍은 ‘텍스트힙(Text Hip)’으로 불리며, 단순히 종이책을 읽는 것이 아닌 ▲종이 신문 읽기 ▲필사 ▲책 꾸미기 등 다양한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한국교원대신문 504호 기획면에서는 이런 텍스트힙의 양상과 기자들의 생생한 체험기를 다루고자 한다. ◇ ‘디지털 네이티브’ 사이에서 유행 중인 ‘텍스트힙(Text Hip)’‘사각…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