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 ‘개화’는 선거운동본부 당시 ‘총장 공약 이행 평가’를 공약으로 제시하였다. 이에 따라, 5명의 확대운영위원이 모인 ‘총장 공약 이행 평가 TF(이하 TF)’가 구성되어 평가를 진행하였다. 총학생회는 지난 6월 학우들을 대상으로 ‘학내 부서 대상 학부생 질의’의 제목으로 의견을 수립하였으며, TF 평가 내용과 함께 대학본부에 질의하였다. 평가 방식에 대해서는 “첫 평가이므로 정량적으로 평가하기보다는 정성적으로 평가하였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총학생회는 “수혜자인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 지난 6월, 5명의 확운위 위원으로 TF 구성돼

지난해 11월 선거운동본부 ‘개화’는 ‘총장 공약 이행 평가’를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총장 선거 당시 공약이었던 ‘공약 실천 중간 평가’를 위한 확대운영위원회 중심의 ‘총장 공약 이행 평가 TF’를 구성하여 총장 공약 이행 평가에 참여하겠다는 계획이었다. 계획에 따라, 확대운영위원회 내에서 ▲총학생회장단 ▲사도교육원 자치회장 ▲수학교육과 부학생회장(중앙집행위원) ▲기술교육과 부학생회장(중앙집행위원) 총 5명으로 구성된 TF가 지난 6월 중순 모집되어 활동을 시작하였다.

◇ 수합된 학우들 의견, ‘학사제도 관련’, ‘학생회관 24시간 출입’ 등 의견이 주를 이뤄

한국교원대신문은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총학생회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총학생회는 TF 평가 방식에 대해 “올해 차우규 총장에 대해 진행하는 첫 평가이므로 정량적으로 평가하기보다는 학부생과 관련된 공약에 대해 진행 상황을 각 관련 부서에 질의하였다”라고 답하였다. 따라서, 차우규 총장의 공약 중 보류되었거나 진행된 것들에 대한 이유를 질의하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글로컬대학 30 예비지정 신청서 제출이 지연됨에 따라 기획평가과에서 총장 공약 이행에 대한 자료 정리가 늦어짐에 따라 전체적인 일정이 늦어졌다. 6월 말 ‘학내 부서 대상 학부생 질의’ 제목으로 학우들의 의견 수렴이 진행되었다. 이 과정에서 차우규 총장의 공약 이행에 대한 학우들의 평가를 함께 수합하였으며, “▲학사제도 관련 ▲학생회관 편의점 24시간 출입 ▲비교원 트랙 확장 등 공약에 대한 의견이 주를 이뤘다”라고 총학생회는 덧붙였다.

◇ 총학생회 → 대학본부, 학생회관 24시간 출입, 비교원 트랙 관련 질의 진행해

총학생회는 총장 공약 사항 중 담당 부서에서는 완료했다고 회신하였으나, 이행한 것으로 확인되지 않은 공약이나, 보류된 공약과 중단된 공약에 대한 방향성을 질의하였음을 알렸다. 더불어, “총장실에는 ▲학생회관 편의점 24시간 출입 ▲기업 인턴십과 단체견학 관련 ▲비교원 트랙 맞춤형 지원 관련 내용을 주로 전달하였다”라고 답하였다. 총장과의 연석회의에서 해당 내용을 전달하였으며, CCTV 추가 설치와 경비 확충에 대한 예산 편성을 늘릴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음을 언급하였다. 또한, 비교원 트랙 지원에 대한 부분은 “입학인재관리과와 기획평가과에서 검토 중이며, 내년 상반기 학사관리과에서 공결 관련 규정을 점검할 예정이다”라고 첨언하였다. 구체적인 평가 내용은 TF 내부적으로 공유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학우들을 대상으로는 ‘총장과의 연석회의 회의록’과 ‘학내 부서 대상 학부생 질의사항에 대한 답변’ 등으로 공개되었다.

한편, 차우규 총장은 지난 2023년 아래 표와 같은 학부생 대상 공약을 제시하였다. 이에 대해 총학생회는 “수혜자인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라며, 학부생들이 평가에 참여한다면 다각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임을 기대하였다. 또한, 학우들에게 “총장 공약과 총학생회에서 진행하는 의견 수합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