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14, 우리학교 교원문화관에서 제41회 사도교육원 가요제(이하 사가제) ‘사도 플래닛이 개최되었다. 해당 현장에는 총 12팀이 참여하여 공연을 펼쳤으며, 디앤디 한율 플레이 세 동아리의 찬조 공연도 볼 수 있었다. 이번 513호 보도면에서는 현장 취재와 사도교육원 자치회(이하 사도자치회)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가제에 대해 알아보았다.

사도교육원 가요제 현장 (사진 / 서수연 기자)
사도교육원 가요제 현장 (사진 / 서수연 기자)

 

무대 위에서 발산되는 참가자들의 매력 12팀 본선 진출해

이번 사가제는 사도 플래닛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되었다. 해당 행사명이 선정된 이유에 대해 사도자치회는 한국교원대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보이즈 플래닛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고, 참가자들의 매력을 무대에서 보여준다는 점에서 사가제의 취지와 유사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답했다.

사가제의 참가 모집은 인스타그램과 각 학과 공지방을 통해 지난 1020일부터 111일까지 이루어졌다. 본래 신청 마감 기한은 1028일까지였으나, 사도자치회는 더 많은 참가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내부 논의 후 일정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한 차례 연장하여 111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116, 사도자치회는 본선에 진출한 12팀을 공지하며 다시 한번 본선 일시와 장소를 안내했다. 본선에 진출한 팀은 다음 12팀으로, 공연 순서대로 작성되었다.

너 뭐 돼?라토 다시그너스 황민규의 사랑을 찾아서 안아줘요 지송합니다.. 라스트댄스 팀이름맘대로지으래요 피날레 교생 아자스! 박현서 이다현 청바지

 

밴드·노래·앙상블·댄스 가지각색의 공연 이뤄져

사도교육과정 내에는 대학 생활을 즐겁게 보내기 위한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라며 이번 사가제를 통해 즐거운 기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전한 사도교육원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사가제가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밴드 4팀과 노래 2팀의 공연과 함께 디앤디의 찬조 공연이 이루어졌으며, 10분간의 쉬는 시간 이후 이어진 2부에서는 앙상블 1노래 3댄스 2팀의 공연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한율과 플레이의 찬조 공연 이후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수상 팀은 100% 관객 투표 결과를 통해 선정되었는데, 가장 큰 인기를 얻어 인기상을 수상한 팀은 학교를 안 갔어! 파이팅 해야지 두 곡에 맞춰 댄스를 선보인 청바지팀이었다. 우수상은 교생 아자스! 팀과 이다현 팀, 장려상은 박현서 황민규의 사랑을 찾아서 팀이름맘대로지으래요 세 팀이 수상하였다. 청바지 팀은 우승 소감으로 자신의 팀이 데뷔할 수 있게 투표해 준 관객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인기상을 수상한 '청바지' 팀 (사진 / 서수연 기자)
인기상을 수상한 청바지 팀 (사진 / 서수연 기자)

 

부문 구분 없는 참가자 모집, 다채로운 무대 만들어 사도자치회 입사생들에게 감사

노래 부문과 춤 부문을 별도로 모집했던 작년과 달리, 이번 사가제는 구분 없이 참가 모집을 받았으며 수상 또한 통합하여 이루어졌다. 이에 관해 사도자치회는 작년 같은 경우 별도로 모집했으나 한쪽 부문의 지원이 저조해 원활한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였고, 최종적으로 통합 수상으로 운영한 바가 있음을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구분 없이 참가자를 모집함으로써 더 다양한 형태의 무대가 자연스럽게 모일 수 있었고, 실제로 앙상블과 같은 새로운 장르의 팀이 수상하는 등 무대 구성도 훨씬 다채로워졌다라며 통합하여 운영하는 방식이 행사 취지에 잘 부합하는 방향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끝으로, 사도자치회는 올 한 해 여러 행사와 사업을 운영할 수 있었던 것은 입사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임을 언급하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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