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 “학생 사회를 바꿀 굵직한 안건들에 대해 학우들의 많은 참여와 의견 바란다”

2025학년도 하반기 학생총회가 910일로 예정돼 있으며, 교원문화관이 공사 중임에 따라 학생회관 소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학생총회의 안건은 2025학년도 상반기 학생회비 감사 결과 보고 2025학년도 상반기 학생회비 사용 내역 보고 신설된 자치단체(도서관자치위원회(이하 도자위)) 승인 2025학년도 하반기 총학생회 및 자치단체 사업계획 및 예산() 논의 및 승인 한국교원대학교 총학생회칙 제12차 개정안 심의로 5가지이며 자치단체 승인은 10년 만에, 총학생회칙 개정안 심의는 2년 만에 상정된 안건이다. 총학생회는 인파가 몰려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익숙하지 않은 안건에 대해 철저히 준비 중임을 밝히며, 학우들의 참여를 독려하였다.

 

교원문화관이 아닌 장소에서 진행되는 첫 학생총회 개강 2주 차로 예년보다 이른 소집

다가오는 910일은 2025학년도 하반기 학생총회가 예정돼 있다. 총학생회는 한국교원대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학생총회의 특별한 점으로 교원문화관이 아닌 장소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학생총회라는 점을 꼽았다. 교원문화관과 도서관 청람아트홀이 공사 중에 있어, 이번 학생총회는 학생회관 소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통상 개강 3, 4주 차에 소집되던 지난 학생총회들과 달리, 이번 학생총회는 개강 2주 차에 소집된다는 점도 특별하다. 이에 대해 총학생회는 현행 총학생회칙 제15조에 따르면, 개강 1개월 이내에 소집하는 것이 원칙이나, 예년과 달리 동동제가 한 주 앞당겨 진행되기에 이에 맞춰 개강 2주 차에 소집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학생회관 소극장의 최대 수용 가능 인원은 330명으로, 개회 정족수인 375명 이상을 수용할 수 없다. 총학생회는 블렌디드 방식의 학생총회를 도입한 후, 오프라인에서 330명 이상이 모인 적은 없다. 오프라인 참여자가 330명이 넘을 경우,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며, 소극장에서도 충분히 학생총회 진행이 가능함을 시사했다. 더불어, 단과대학별 출입구 분리 학생총회 1시간 전부터 입장 시작 등으로 인파가 몰리지 않게 관리할 것이며, 중앙집행위원들 대상으로 철저한 사전 교육 진행 필요시 배리어프리 좌석 설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임을 알렸다.

 

신설된 자치단체 승인’, ‘총학생회칙 제12차 개정안 심의5가지 안건 상정돼

이번 학생총회의 안건은 2025학년도 상반기 학생회비 감사 결과 보고 2025학년도 상반기 학생회비 사용 내역 보고 신설된 자치단체(도서관자치위원회(이하 도자위)) 승인 2025학년도 하반기 총학생회 및 자치단체 사업계획 및 예산() 논의 및 승인 한국교원대학교 총학생회칙 제12차 개정안 심의로 5가지이다. 이중, 신설된 자치단체 승인 안건은 2015학년도 하반기 학생총회 이후 10년 만이며, 총학생회칙 개정안 심의 안건은 2023학년도 하반기 학생총회 이후 2년 만에 상정된 안건이다.

2015학년도 하반기 학생총회에서는 총학생회칙 제8차 개정안에 대한 의결로 자치단체(교육기부추진단)의 신설에 대한 승인을 갈음하였다. 2023학년도 하반기 학생총회에서는 총학생회칙 제11차 개정안에 대한 승인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학생총회의 무산으로 총투표를 통하여 승인을 진행하였다. 현행 총학생회칙은 과거 사례와 달리 학생총회에서 총학생회칙 개정안에 대한 승인을 진행할 수 없어, 총학생회칙 개정안에 대한 승인은 총투표를 통해 진행하여야 한다. 따라서, 자치단체 승인 안건이 별도로 상정되었다. 학생총회가 무산될 경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총학생회칙 제12차 개정안 심의를 진행한 후, 총투표를 진행할 계획임을 총학생회는 밝혔다.

 

지난 학생총회와 동일한 참여 혜택 온라인 참여 문제 발생 시, 오픈채팅방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

이번 학생총회 역시 지난 상반기 학생총회와 마찬가지로 블렌디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생총회 개회 시 온라인과 오프라인 참여자 모두에게 사도교육원 상점 1점이 부여된다. 오프라인 참석자들은 학생총회 개회 시각인 19시와 일부라도 겹치는 수업이 있을 시 공결 신청이 가능할 예정이다. 한국교원대신문은 총학생회에 지난 상반기 학생총회에서 온라인 참여자들의 표결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질문하였다. 총학생회는 온라인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ZOOM에서 문제가 생길 경우, 오픈채팅방에서 표결을 진행하거나, 신속히 새로운 ZOOM 회의실로의 초대 등을 통해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다. 더불어, “(자치단체 승인과 총학생회칙 개정안 심의는) 항상 진행되던 감사 결과 및 사용 내역 보고와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에 대한 안건 외에 익숙하지 않은 안건이다 보니 다른 학교들의 사례를 참고하여 더욱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라고 준비 과정을 설명하였다. 끝으로 총학생회는 학생 사회의 전반적인 틀이 바뀔 수 있는 굵직한 안건들이 많이 있으므로 학우들의 많이 참여해 의견을 개진해 주면 좋겠다라고 학우들의 학생총회 참여를 독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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