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선거 진행 … 투표율 50% 넘어야 유효 투표
지난 11월 12일 제36대 총학생회장단 선거 후보자 공개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패널 3명과 방청객 34명 등이 현장 참여하였으며, 주제 토론과 시간 총량제 토론 등을 통해 각 선거운동본부에게 다양한 질의가 오갔다. 11월 19일까지 선거운동기간을 거친 뒤 11월 20일, 제36대 총학생회장단 선거가 진행된다. 이번 선거는 확대운영위원회 의결에 따라 온라인으로, 통합학사 시스템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총선거권자의 50% 이상이 참여해야 유효 투표가 되므로 김관훈(화학교육·23)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11월 20일 진행되는 선거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 지난 12일, 제36대 총학생회장단 선거 후보자 공개 토론회 개최 … 방청객, 현장 34명 온라인 30여 명 참여해
지난 12일, 19시 미래도서관 청람아트홀에서는 제36대 총학생회장단 선거 후보자 공개 토론회(이하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이는 우리학교 「총학생회 선거시행세칙(이하 선거시행세칙)」 제28조(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대담·토론회)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총학생회장단 선거에 있어서 선거운동 기간 중 다음 각 호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대담·토론회를 개최하여야 한다’는 규정에 근거한 것이다. 제36대 총학생회장단 선거(이하 선거)에는 기호 1번 ‘도약’과 기호 2번 ‘개화’ 두 개의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입후보하여 24년 만에 경선이 치러지는 만큼, 공청회나 대담회가 아닌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사전 질문 수합 및 각 자치단체와 학과별로 패널 모집이 이루어졌다. ▲한국교원대신문 대표 정경진(역사교육·24) 학우 ▲교육방송국 대표 정하영(역사교육·23) 학우 ▲컴퓨터교육과 대표 강경효(컴퓨터교육·24) 학우 총 3명의 패널과 오프라인 34명의 방청객이 참여하였다. 이번 토론회 역시 교육방송국과 협력하여 유튜브 KNUE TV로 생중계되었으며, 온라인으로 30여 명의 방청객이 참여하는 등 학우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사회자 김관훈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개회 선언과 함께 토론회의 막이 올랐다. 그리고 각 선본의 기조 발언 이후 사회자의 공통 질문으로 본격적인 토론회의 시작을 알렸다. 첫 순서로 ‘교육·진로’와 ‘소통’ 분야의 사회자 공통 질문이 이어졌다. 이후 ▲공통 질문 주제에 관한 주제 토론 ▲시간 총량제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이에 대한 ▲패널 및 방청객의 질문 ▲선본별 마무리 발언으로 21시경 2시간의 열띤 토론 끝에 토론회는 막을 내렸다. 구체적인 토론회 순서 및 자세한 내용은 이어지는 2면 보도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 11월 20일 통합학사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선거 진행 … 투표율 50% 넘겨야 유효 투표
다가오는 11월 20일은 제36대 총학생회장단 선거일이다. 이번 선거는 확대운영위원회 의결에 따라 전자투표로 이뤄지며, 통합학사 시스템을 통해 9시부터 18시까지 총 9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선거시행세칙 제50조(총학생회장단 당선인의 결정·통고·통지)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총선거권자의 과반이 투표하고, 유효 투표의 다수를 얻은 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하고, 이를 지체없이 통지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만약 투표가 마감되었음에도 투표 인원이 총선거권자의 50% 미만일 경우 선거시행세칙 제36조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으로 최대 2일까지 투표일을 연장할 수 있다. 투표율이 50%를 넘지 않는 경우. 개표를 할 수 없기에 김관훈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한국교원대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토론회에 많은 관심을 보내준 것처럼, 11월 20일 수요일에 진행되는 투표에도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24년 만에 치러지는 경선인 만큼, 어떤 후보가 우리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성숙한 학생사회로 이끌어나갈 수 있을지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을 가질 필요성이 엿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