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에 경주에서 규모 5.1,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은 관측 이래 한반도 최대 규모의 지진이며, 이 지진은 진앙지인 경상북도 경주시는 물론 전국에서 진동이 감지됬다. 심지어 일본 나가사키, 후쿠오카와 중국 상하이에서도 이 진동을 느꼈다고 한다. 또한 여진이 계속 지속되면서 지속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민안전처는 국민들에게
이 지진으로 인해 경주의 문화재들이 큰 피해를 보았다. 경주시청 김병성 문화재보수팀장은 “수치로는 불국사 대웅전등 약 60여개 정도가 지진으로 피해를 입었다”면서 “특히 기와나 담장 쪽에 피해를 많이 입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이하게도 첨성대는 지진 피해가 거의 없었다. 과거 우리 조상의 뛰어난 기술력을 볼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지진으로 밀양, 경산, 청도, 양산등의 경주 근처 지역에도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
문화재 보수 문제에 대해 김병성 씨는 “문화재를 보수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김병성 씨는 “예산이 약 50억 전후가 필요한데 아직 지원을 100%로 받지 못했다. 또한 지진과 더불어 태풍 피해까지 있어 시간이 걸린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복구하는데 시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황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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