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동계 교육 기부활동이 올해 1월 ▲금산 관내 초등학교 연합 교육기부 ▲추 부중학교 ▲금산2주멘토링 ▲충주여자고 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기부활동에 참여한 재학생 수는 64명, 대상학생의 수는 총 137명이다. 이번 교육기부단은 지난 12월 신설된 교 육기부추진단(이하 추진단)이 기획했다. 추 진단은 제8차 총학생회칙 개정에 따라 청 람문화, 학생복지위원회에 이은 총학생회 특별기구로 기구의 목적과 설립 이유에 대 해 전 총학생회장 이슬기(교육학·12) 학우 는 “더 많은 학생들이 교육기부 활동의 혜 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기부활동을 안정 화하고 확대할 수 있는 추진단을 신설했다” 고 밝혔다. 이번 교육기부활동은 학생들의 프로그램 구성 과정에 참여 학생들 간의 피드백 및 사 후평가 시간을 편성해 보다 체계적인 프로 그램을 제공할 수 있었다는 평이다. 교육기 부활동에 참여한 박새힘(교육학·15) 학우 는 “맡은 프로그램이 중학생 수준에 어렵고 복잡한 내용이 많았는데, 수차례 피드백을 거치면서 프로그램을 더 견고하게 수정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나타냈다. 한편 14년과 비교해 15년 교육기부활동 에 참여한 재학생 수가 월등히 늘었다. 14년 의 경우 교육기부활동에 참여한 재학생 수 는 하계·동계 활동을 합해 91명이었던 반 면 15년엔 총 185명으로 두 배 정도 늘어
났다. 대상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활동 이후 이뤄진 만족도 설문조 사에서 대부분의 학교에서 총점 5점 중 4.5 가 넘는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처럼 교육기 부활동이 학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를 받는 만큼 이번 추진단 신설은 교육기 부활동을 좀 더 안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기부단장 이예빈(화학교육․14) 학우는 “이번 추진단의 신설로 학생회의 유 무와 관계없이 교육기부활동이 꾸준히 이 어질 수 있게 됐다”며 “우리 학교 학생들이 앞으로 더 다양한 곳에서 교육기부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우리학교의 경우 지난 해 9월 17일 교육 부 지정 ‘대학생 교육기부 동아리’로 선정됐 다. 기한은 1년으로 올해 9월에 만료된다. 이번 추진단 신설은 이번 교육부의 재인증 시기와 맞물려 보다 안정적이고 확대된 교 육기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기자명 한건호
- 입력 2016.02.2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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