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융합과학관 101호에서 확대운영위원회(이하 확운위)가 주최한 명사 초청 특강이 열렸다. 박기태 반크 단장이 명사로 초청돼 세계화시대 청소년 지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명사의 선정은 확운위 임원진의 논의로 결정됐다. 김보곤 확운위 의장은 “반크가 생겨나게 된 배경 및 세계 곳곳의 교과서에 퍼져 있는 왜곡된 역사 인식을 고치고, 나아가 5천 년 한국 역사의 가치와 의의를 제대로 알려나가는 데 예비 교사들이 최선봉으로 나서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명사초청의 목적과 의의를 밝혔다.
이번 명사초청 특강은 확운위 자체적으로 주도했으나 사도교양교육과정 점수 5점이 부여됐다. 이에 김보곤 의장은 “사도교육원에 ‘학생초청특강’을 문의했으나 이미 한 학우 분께서 섭외를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다. 하지만 사도교육원 측에서 학생의 편의를 위해 학생초청특강에 준하는 5점의 점수를 제공하는 등 협조해줬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특강 참석 인원이 많은 것에 비해 강의실이 비좁아 학생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일부 학생이 강의실에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까지 발생했다. 이에 김보곤 의장은 “학우분들이 갑작스럽게 몰려든 것에 대해 빠른 대처를 하지 못하여 특강이 다소 어수선하게 진행됐다”며 “2학기 때에도 확운위 임원진의 논의 하에 1~2회의 명사초청 특강을 추진할 계획이다. 만약 사도교육원과의 협조를 통해 특강을 추진할 경우, 이번과 같은 불편사항들이 없도록 신중하게 계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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