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학기부터 부설학교로 실습을 가는 학우들에게도 실습지원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우리학교의 부설학교는 ▲부설유치원 ▲부설월곡초등학교 ▲부설미호중학교 ▲부설고등학교로 총 4교이다. 
지금까지는 실습지원비가 교통비 명목으로 지급됐기 때문에 비교적 거리가 가까운 부설학교로 실습을 가는 학우들에게는 지원비가 지급되지 않았다. 그러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고, 이번학기부터 실습지원비가 수업준비지원금으로 이름이 변경됐기 때문에 부설학교에도 이를 지급하고자 했다. 
이번학기는 교육실습 Ⅱ가 진행되는 학기로, 지난학기에 교육실습 Ⅰ을 다녀온 4학년 학우들을 대상으로 실습이 진행됐다. 우리학교에서 실습은 3학년 2학기와 4학년 1학기 총 두 번이 실시되는데, 만약 부설학교로 실습을 가고자하는 학우가 있다면 두 번 중 한 번만 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학기에 부설학교로, 이번학기에는 타 학교로 실습을 다녀온 학우와 지난학기에 타 학교로, 이번학기에 부설학교로 실습을 다녀온 학우 사이에 형평성 문제가 또다시 거론됐다.
이에 학사관리과에서는 실습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학기부터 실습지원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부설학교에 실습을 가는 학우들은 타 학교에 실습을 가는 학우들과 같은 액수의 실습지원비를 지급받게 된다. 그러나 이슬기 총학생회장은 학사관리과에 “다음 학기부터 실습지원비를 지급하는 것에는 찬성한다. 그러나 타 학교로 실습을 가는 학우들과 부설학교로 실습을 가는 학우들 사이에 기본적인 교통비 부담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일부 지원은 가능할지라도 같은 액수는 안된다”는 의견을 학사관리과에 전달한 것으로 밝혔다.
이번학기 실습지원비는 일인당 4만 8천 원이 지급됐으며, 다음 학기에는 예산에 따라 책정해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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