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4. 12. 1.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제22대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 회장단 선거가 이뤄졌다. 이승훈(지구과학·10)·오승진(지구과학·13)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동연회장단 선거에 단일 입후보함에 따라 선거는 찬반투표로 진행됐다. 회장으로 당선된 핀 소속 이승훈 학우는 소리외침의 오승진 학우 학우와 출마하게 된 것과 관련해 “같은 과 후배면서 이웃 밴드 동아리원인 오승진 학우라면 믿고 일할 수 있을 것 같아 함께 회장단에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동연 회장단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170명의 동연 소속 선거인단이다. 선거인단은 각 동아리에서 선출한 5명의 대표로 구성됐다. 투표결과는 선거인단의 과반수가 넘는 150명이 투표해 96.67%의 찬성률로 이승훈·오승진 선본이 당선됐다. 이에 이승훈 동연회장 당선자는 “많은 사람들이 찬성표를 주셔서 감사하다. 대학생 때 무언가 하나에 미쳐봐야 된다고 다들 말하지 않냐”며 “모든 동아리원이 각자 자기 분야에서 미쳐서 즐겁게 동아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승훈·오승진 선본의 공약은 ▲학우들이 동아리 활동을 함에 있어 불편함을 줄이는 것 ▲회칙을 개정해 공정한 동아리 감사 및 평가가 이루어지게 하는 것 ▲충돌없이 학생회관으로 입주해 향후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 ▲공연분과 외에도 전시·사회·체육·종교 등 모든 분과의 활동을 골고루 지원하는 것이다. 이에 이승훈 당선자는 “학교 측과 교류를 원만히 해 동아리의 공익을 우선시하고, 동아리활동을 더 좋은 방향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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