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4. 11. 17.

  우리학교는 개교 30주년을 맞아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대전 리베라 호텔에서 동아시아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동아시아 교원양성 국제컨소시엄(International Consortium for Universities of Education in East Asia, ICUE)은 동아시아 교원양성 국제심포지엄에서 참가한 대학이 교원양성 문제에 관한 협력 기구 마련에 합의해 2009년에 정식으로 결성된 대학간 협의체다.
  이에 교육연구원 측은 “동아시아 국제 심포지엄은 ICUE에서 매년 이루어지던 행사로 한국·중국· 일본 3개국의 교원양성대학을 회원학교로 하고 있다”며 “이번에 우리학교가 개교30주년을 맞아 행사를 주관하게 됐다”고 답했다.
  심포지엄의 주제는 회원학교의 총장회의에서 ‘스마트 교육’으로 인준 받아 진행하게 됐다. 기존에 한국·중국·일본의 조직으로 이뤄지던 행사를 대만·싱가포르·말레이시아·몽골까지 초대해 총 7개국 43개교의 교수를 초청해 진행했다. 이에 대해 교육연구원 관계자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가 스마트 분야 쪽으로 많이 발달이 돼있어서 저명한 학자를 초청해서 진행했는데, 앞으로는 다른 사안에 대해서도 7개국 모두가 참가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ICUE의 규모가 커졌음을 밝혔다.
  우리학교는 김주성 총장이 직접 스마트 교육과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교육에 이용되는 디지털 교과서를 주제로 강연에 참가했다. 이 외에도 다른 국가들의 ‘디지털시대의 스마트교육’과 ‘디지털시대의 교사교육’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행사를 총괄한 교육연구원 관계자는 “우리학교를 다니고 있는 유학생들이 많이 도와줘서 통역 뿐 아니라 문서를 주고받는 등에서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었다”며 “ICUE 초기부터 행사에 참가해 온 중국의 한 교수는 이번 행사가 통역 부분 등 신경을 많이 써줘서 제일 좋았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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