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4. 11. 3.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간 우리학교 대학본부 1층 로비에서 교직원들의 작품전시회가 열렸다. 학내 직원들로 구성된 ▲청람사진동호회 ▲자생식물동호회 ▲꽃꽂이친목회가 함께 준비한 이번 전시회는 우리학교 개교 30주년 기념행사의 한 부분을 차지했다.
이번 전시회는 청람사진동호회를 중심으로 자생식물동호회와 꽃꽂이친목회가 동참하고 기획평가과의 도움을 받아 열린 것이다. 본래 이번 전시회는 청람사진동호회만 참가하도록 기획됐으나, 개교 30주년을 맞아 외부인들도 많이 오는 만큼 청람사진동호회 단독으로 전시회를 열기에는 장소에 비해 전시될 작품의 수가 적어 부담됐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자생식물동호회와 꽃꽂이친목회가 함께 작품을 전시해 더욱 규모가 큰 전시회가 열리게 됐다.
전시회에는 ▲청람사진동호회 28점 ▲자생식물동호회 30여 점 ▲꽃꽂이친목회 10여 점 정도의 작품이 전시됐다. 청람사진동호회 회장인 교육연구원 송봉섭 교육매체팀장은 “교직원들의 칭찬도 많이 받으며 나름대로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더욱 준비를 철저히 해 내실있는 작품 전시를 통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이번 전시회를 개최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본래 학생회관에서 열리도록 추진됐으나, 학생회관 리모델링이 미처 완료되지 못해 대학본부 1층 로비에서 진행됐다. 이에 대해 자생식물동호회 회장인 제2대학 김충열 행정실장은 “자생식물이나 꽃꽂이 작품들을 전시하기에는 전시장이 협소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청람사진동호회 송 회장은 “앞으로도 청람사진동호회에서 1년에 한 번 정도 전시회를 가질 것이며, 자생식물동호회와 꽃꽂이친목회와도 다시 연합해 전시회를 열 수도 있을 것”이라며 전시회가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