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기간 중 그룹 스터디 공간 개방과 대면 수업 일부 허용 결정

지난 11일에 열린 제9차 감염병관리위원회(이하 ‘제9차 감염위’) 회의에서 ▲임용 고사(이하 ‘임고’) 준비를 위한 방학 기간 중 그룹 스터디 공간 개방 ▲여름방학 중 임고 특강, 계절학기 수업, 교육대학원 주말 수업에서 대면 수업 일부 허용이 결정되었다. 관련 세부사항은 담당 부서별로 논의 후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

 

◇ 방학 중 그룹 스터디 공간 개방 예정

임고 준비를 위한 그룹 스터디 공간 개방 결정에 대해 학생지원과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학생들 안전 차원에서 계속 임고 준비실을 개방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 제9차 감염위에서 기존 임고 준비실이 아니라 다른 공간을 그룹 스터디 공간으로 개방해서 방학 기간에 학생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계속 임고 준비실을 개방해달라는 요구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기존 임고 준비실은 학생들이 가까이 붙어있어 안전상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개방이 어렵다.”라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정지윤(윤리교육·17) 학우는 “기존에 이용해왔던 도서관 그룹 스터디룸의 출입이 통제되면서 다수의 스터디가 비대면으로 진행하거나 잠정적으로 중지되었고, 어쩔 수 없는 경우 근처 카페를 이용했는데 그나마도 자리가 없는 경우가 종종 있어 곤란했던 기억이 있다. 그룹 스터디룸이 개방되었을 때의 감염 위험성이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지만, 그래도 임고생이 이용할 적절한 스터디룸이 늘어난다는 점에서는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제9차 감염위 결정에 긍정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그룹 스터디 공간으로 활용할 장소와 이용 방법 등 세부적인 사항은 이번 주 중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 방학 중 강의 진행과 평가는 어떻게 이루어지나

계절학기 수업은 교수와 학생이 협의를 통해 대면 수업 여부를 결정하여 제출한 신청서를 학사관리과가 승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계절학기 수업 평가 방식에 대해 학사관리과는 “절대평가는 감염위에서 일단 1학기에 한해서 결정한 사항이다. 그래서 이번 계절학기 평가 방식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고 추후 따로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임고 특강, 교육대학원 주말 수업에 대한 세부사항은 각 담당 부서에서 논의 후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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