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4. 6. 2.

  2014학년도 하기 휴가 중 10주 기숙사 입사가 기숙사동의 환경 개선 사업과 7월 26일 새 학기를 맞는 교육대학원생의 입사를 이유로 제한됐다. 이에 많은 학부생이 불편함을 느끼고 확운위를 통해 사도교육원에 기숙사 10주 입사를 요청했다. 사도교육원규정 시행세칙 제4조에 따르면 사도교육원개원기간은 하기 및 동기 휴가 기간을 제외한 기간으로 하되, 원장의 필요에 따라 개원 기간을 연장·단축·휴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사도교육원은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최근 3~4년 동안의 교육대학원생 입사자 통계를 기준으로 4학년에 한해 남자 60명, 여자 150명의 입사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환경 개선 작업은 청람관과 신뢰관 두 관에 한해 진행된다. 이 환경 개선에 대해 김주영 계장은 “청람관의 가구 상태가 가장 심각하다. 이번에 청람관에 가구 배치를 하면서 내부 마감재 공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뢰관은 이번에 침대 매트리스를 교체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한 교육대학원생 입사에 대해 천재순 사도교육원장은 “교육대학원생의 입사는 보통 1,600명 정도이지만 인원 변동 폭이 크다. 따라서 사도교육원은 공사문제에 따른 기숙사 인원 문제와 학부생 입사제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히 재신청제도를 실시했다. 재신청 제도는 교육대학원생을 대상으로 5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신청받는다. 이에 따라 교육대학원 입사자 수가 확정이 돼 자리가 남는다면 예비 순위에게 기숙사를 더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환경 개선 사업은 7월 초에 시작해 8월 22일에 끝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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