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임용취업지원센터 측의 주체로 임용취업지원센터 직원을 비롯한 교수진이 외부 기업체를 방문했다. 방문한 기업체는 '미래나노텍'으로 오창과학단지의 공장과 본사가 모두 충북 청원군에 입지한 지역기업이다. 미래나노텍은 현 김철영 대표이사가 2002년에 설립하여 현재 나노 부품 소재를 전문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기업이다. 미래나노텍은 TFT-LCD, PDP와 같은 디스플레이 산업에 이용되는 부품인 광학필름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현재 미래나노텍 측은 한국교원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등과 같은 대학교 및 마이스터고와의 연계를 통한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모색 중이다. 미래나노텍의 인사에 대하여 미래나노텍의 박경희 과장은 "능력보다 인성을 가진 사람을 채용할 것이다. 대학에서 배우고 오더라도 기업에서 새로 가르쳐야 하기 떄문에 열심히 배우고 일할 인성을 갖출 지역 인재를 뽑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임용취업지원센터에서 임용고시의 T.O가 열악하고 진로를 바꿔 교직 외에 다른 길을 찾고자 하는 학생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기획한 것이다.
 이에 대해 박경애 임용취업지원센터 과장은 "이번에는 교수님들만 갔다 오셨지만 학생들이 원한다면 학생들에게도 방문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우리 학교의 설립 목청게 비추어 염려되는 점도 없지 않다.
 민찬규 학생처장은 "우리 대학의 존재 이유에 타격이 된다는 점이 염려가 되어 조심스럽게 첫 시도를 하는 것이다"라며 "교육역량강화사업의 지표를 볼 때 정부에서 취업률을 중요시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우리학교의 취업률이 다른 대학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에 이러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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