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전공 이수자의 운영 및 일부 학과의 복수전공 이수자의 선발기준에 관한 변경사항이 우리학교 홈페이지에 게시되었다. 이는 지난해 개정·공지되었던 사항으로 올해 입학정원에 대한 선발(2012년 12월 공고 예정)부터 적용됨에 따라 재차 공지된 것이다.

먼저 기존에 학점만으로 복수전공 이수자를 선발했던 초등교육과·국어교육과·영어교육과의 선발기준에 별도의 요건이 추가되었다. 초등교육과는 선발인원 중 6명은 대학별 입학정원을 고려하여 우선 선발한다. 이에 따라 1대학은 1명, 2대학 2명, 3대학 2명, 4대학 1명을 우선 선발한다. 또한 국어교육과는 선발 기준일까지 취득한 전체학기 성적(80%)과 심층면접 성적(20%)을 합산(100%)하여 선발하고 영어교육과는 선발 요건에 토익 750점 이상의 성적이 추가되었다.

이에 대하여 학사관리과의 한 관계자는 “초등교육·국어교육·영어교육 세 학과에서 복수전공을 할 때 성적 외의 요건을 추가해달라고 요청을 했고 본부에서 승인을 해줬다”고 말했다. 초등·국어·영어교육과 외에 이전부터 학점 외의 선발조건을 요구하는 과로는 음악·미술·체육교육과가 있다.

이와 더불어 한 사람이 이수할 수 있는 복수전공(연계전공 포함)의 수가 2개까지로 제한된다. 이전에는 한 사람이 여러 복수전공을 이수하는 데 제한이 없어 3개 이상의 복수전공을 이수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하여 학사관리과의 한 관계자는“복수전공을 3~4개 하는 학생들 대부분이 복수전공을 1개 이수한 채 졸업한다. 무리하게 많은 복수전공을 이수하려 하면 깊이 있는 공부를 하지 못한다” 이어 “한 사람이 복수전공을 3~4개 차지함으로써 다른 학생이 복수전공을 이수하는 데 어려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재 2개 이상 복수전공을 이수하고 있는 학생은 기존의 2개 복수전공 중 1개를 포기하지 않는 이상, 이외의 복수전공을 신청 할 수 없다. 다만 현재 3개 이상의 복수전공을 이수중인 자에 한해서는 3개의 복수를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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