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6월 3일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통령을 선출하는 중요한 날이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는 대한민국 헌법 제1조의 내용처럼, 선거는 대의제 시스템을 지탱하는 핵심 요소이다. 이번 508호 밀물에서는 대선을 앞두고 ‘선거’에 대한 우리학교 학우들의 생각을 알아보고자 한다.
Q. 나에게 선거란 어떤 의미인지, 우리는 선거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여러분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Re. 두 차례 탄핵을 겪고 나서, 임기를 끝까지 채우는 것조차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렇기에 선거는 국민의 책임인 것 같다. 선거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가장 필요할 것 같고, 정치적 색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태도는 지양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Re. 한 국가의 국민으로서 행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의사표시이자 권리라고 생각한다.
Re. 선거는 자유를 누리기 위한 책임이다. 자유에도 책임이 뒤따른다. 그리고 그것을 실현하는 것이 선거이다.
Re. 나에게 선거는 우리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의무이다. 책임감 있는 태도로 신중하게 선거에 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Re. 민주국가의 시민으로서 할 수 있는 소극적이지만 매우 강력한 행위이다.
Re. 선거는 우리가 사회의 방향을 함께 결정하는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단순한 투표가 아니라, 나와 공동체의 삶에 책임지는 행동이다. 그래서 우리는 무관심보다는 관심과 성찰의 태도로 선거에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