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티’ 홍승표 작가와의 대화 … “그냥 한다” 주제로 강연
지난 3월 31일, 2025년 도서관 저자와의 대화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학생회관 1층 소극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강연은 《맘마미안》의 네이버 웹툰 작가 ‘미티’ 홍승표와 함께했다. 홍승표 작가(이하 홍 작가)는 ‘그냥 한다’를 주제로 ▲어릴 적 꿈부터 웹툰 작가가 된 과정 ▲미티 작가의 웹툰 작품 ▲작가로서의 고충 및 조언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홍 작가는 “무언가를 할 때 ‘될까?’라고 생각하는 것 때문에 무언가를 하지 못하게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그냥 한 번 해보라”라고 언급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민준(윤리교육·24) 학우는 “평소 좋아하던 작가의 다양한 이야기를 풍부하게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강연 후 진행된 사인북 이벤트에 당첨된 이다정(영어교육·24) 학우는 이번 강연이 첫 저자와의 대화 행사 참여였다며 “의미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사인북에 당첨되어 작가님과 개인적으로 대화할 수 있어서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 상반기 화재 대피 훈련 진행 … 다음날 다정관 화재 발생, 사도교육원 측 “신속하게 대처”
지난 3월 31일 오후 23시, 사도교육원 전관 및 대운동장에서 2025학년도 상반기 화재 대피 훈련이 실시되었다. 해당 훈련은 ▲재정생활관 및 다정관 인원 1,213명 ▲어울림관(KOICA연수생) 18명으로 총 1,231명이 참여했다. 한국교원대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도교육원은 이번 훈련의 예년과의 다른 점으로 ▲훈련 일자 사전 공지 ▲사전 화재 예방 캠페인 ▲대피 장소 안내문 게시 ▲사도교육원 자치회 학생 27명의 대피 훈련 도우미 역할을 밝히며 이를 통해 “훈련이 더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훈련 일자 및 시간의 사전 공지로 화재 경보가 울리기 전 운동장 대피 배너 앞에 와서 앉아 있는 학생들도 있었다며 향후 훈련 시 사전 공지에 대해 재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해당 훈련에 참여한 김예림(초등교육·24) 학우는 “화재 대피 훈련 이전에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고층의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의문이 있었지만, 이번 옥상 대피 훈련을 통해 대피 방법을 잘 알 수 있게 되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화재 대피 훈련 다음 날인 4월 1일 오전 6시 40분 다정관 1층 호실에서 고데기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였다. 이에 대해 사도교육원은 “화재가 발생했지만, 해당 호실 학생들이 소화기로 1분 이내 소화했으며, 다행히 화재 피해도 ▲고데기 폭발 ▲몇 장의 종이류 소실 ▲책장 그을음 정도였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다정관 근무자는 신속히 소방서에 신고하고 비상 연락 체계가 잘 시행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학내 익명 커뮤니티에서는 다정관 화재 사이렌 소리가 울리지 않은 곳도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이에 대해 사도교육원은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소방 관련 법령상 화재 발생 경보는 동시 경보로 인한 대피 시 병목 현상 등으로 발생하는 혼란을 고려하여 화재가 감지된 층의 직상층과 직하층만 울리게 설정한다”라고 답했다.
◇ 사도교육원내 차량 통행증 배부 … “2025년 11월까지는 혼잡할 예정”
지난 3월 12일, 사도교육원 홈페이지에 사도교육원내 차량 통행증 배부와 관련한 공지 사항이 게시되었다. 해당 공지는 사도교육원내 다감관 공사 관련 차량 증가 및 입사생 등 차량 증가로 인한 안전관리 등을 위해 사도교육원 출입 허가 차량 통행증을 배부한다는 내용이었다. 이와 관련해 한국교원대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사도교육원은 “기숙사 동별로 3월 12일부터 조사하여 4월 4일을 기준으로 115대가 통행증을 등록 및 발부했다”라고 밝히며 해당 통행증의 유효 기간은 8월 31일까지라고 전했다. 다정관 공사 시에는 실시하지 않았지만, 이번 다감관 공사 시 차량 통행증을 배부하게 된 계기로 ‘사도교육원내 주차 공간 부족 문제 심각’을 이야기했다. 이어 “현재 주차 공간은 약 130대로 이보다 많은 차량 진입 시 심한 경우 차량 진퇴가 어려운 상황이 우려될 수 있다”라며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재정생활관 4개의 동(▲사랑관 ▲신뢰관 ▲다락관 ▲청람관) 철거와 철거된 공간 및 다감관 주변 주차 공간 조성 전인 6~11월까지는 주차 공간 부족이 더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어 해당 시기까지 차량 통제를 지속 실시할 예정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사도교육원은 2025년 11월까지 사도교육원내 차량 다수 진입으로 혼잡한 기간에 학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며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