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학기부터 우리학교는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경험을 지원하고, 진로·취업 준비뿐만 아니라 융·복합 역량과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전공 교직 교양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소단위 전공과정을 시행하고 있다. 20251학기에는 3개의 소단위 전공과정을 신설하고 1개의 소단위 전공과정을 일부 변경하였다. 이번 504호 보도면에서는 소단위 전공과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우리학교 소단위 전공과정만의 차별성 교육 실무 역량과 융·복합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어

우리학교 소단위 전공과정과 다른 학교 소단위 전공과정의 차별점은 예비 교사들이 실무 중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미래 교육 환경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교육혁신센터는 특히, 다른 학교와 달리 교직 교과목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전공 지식뿐만 아니라 교육 실무 역량과 융복합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라고 답했다.

이러한 우리학교의 소단위 전공과정은 현재 총 7개의 전공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20242학기에 신설된 전공과정에는 심리상담 심화 커리어컨설턴트 학교폭력예방전문가가 있고, 20251학기에 변경된 전공과정에는 에듀테크 트랙(변경)이 있다. 20251학기에 신설된 전공과정으로는 보훈교육 전문가 다문화 교육 전문가 민주적 공동체 의식 함양이 있다. 교육혁신센터에 따르면, 해당 전공과정들은 각 학과(주관 기관)에서 소단위 전공과정의 개설을 신청하면 소단위 전공과정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해당 과정이 각 세부 영역의 역량 달성에 적합한지 평가한 뒤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전공과정들의 교과목 중 이수 구분을 전공으로 하는 경우, 해당 교과목은 주관 기관의 전공과목으로 열린다.

 

2025년 신설된 소단위 전공과정 일부 소단위 전공과정은 국가기관과 협력

20242학기에 개설된 에듀테크 트랙과정은 비교과 프로그램이 3개에서 6개로 변경되었으며 비교과 프로그램별 시간 구분이 삭제되었다. 이에 대해 교육혁신센터는 학생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이수 개수와 관계없이 최소 이수 시간(15시간)만 충족하면 이수가 인정되도록 하여 일부 프로그램이 개설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바꿨다고 밝혔다. 이후 이러한 변경은 프로그램 개설에 제약을 덜어주고,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연하게 선택할 기회를 확대하여, 보다 실용적이고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교육혁신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신설된 전공과정 중, ‘보훈교육 전문가과정과 다문화교육 전문가과정은 국가기관과 협업하여 개설되었다. ‘보훈 교육 전문가과정은 초등교육과와 국가보훈부가 협업하였고, ‘다문화교육 전문가과정은 일반사회교육과와 법무부가 협업하여 개설되었다. 특히 다문화교육 전문가과정은 법무부의 다문화사회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지정 교과목을 포함하고 있다.

 

최대 3개 전공과정까지 이수 가능한 소단위 전공과정, 2학기에도 신설 예정

이러한 소단위 전공과정은 한국교원대학교 소단위 전공과정 이수 및 운영 지침7(소단위 전공과정 이수)에 따라 최대 3개 전공과정까지 이수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교육혁신센터는 학생들이 지나치게 많은 과정을 이수하는 데 따른 학업 부담을 줄이고, 각 과정에서 제공하는 핵심 역량을 충분히 습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교육혁신센터는 소단위 전공과정 신설 계획에 대해 “2025학년도 제2학기에도 새로운 소단위 전공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하며, “더 다양한 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소단위 전공과정 개발을 위한 정책연구 공모전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교육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과 미래 교육 환경 맞춤형 소단위 전공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많은 학생이 소단위 전공과정을 통해 다양한 역량을 갖추고, 미래 교육 환경에 준비된 교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의 신청을 독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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