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공강 vs 금요일 공강, 아침 강의 vs 야간 강의

많은 학우들이 수강신청 전에 시간표를 짜면서 공강을 만들고, 자신이 원하는 강의를 장바구니에 담는다. 월요일 또는 금요일 공강을 만들어 본가에 가는 학우들이 있는가 하면, 오후 1시 이후의 강의들만 담아 아침 강의는 듣지 않는 학우가 있는 등 개인의 선호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한 학기 시간표가 만들어진다. 이번 한국교원대신문 503호 밀물에서는 우리학교 학우들이 선호하는 시간표에 대해 알아보았다.

 

Q. 본인이 선호하는 시간표에 대해 이유와 함께 자유롭게 적어 주세요.

Re: 월요일 공강

1학년의 경우, 금요일에 더불어 사는 시민 인성이나 교원 인성의 실천 등의 교양을 필수적으로 수강해야 하기에 금요일 공강을 만들기 어렵다. 하지만 월요일 공강은 일요일에 이어 월요일도 쉬는 것이기 때문에 주말이 하루 더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좋고, 여유롭게 학교에 도착해도 되기 때문에 월요일 공강을 선호한다.

 

Re: 금요일 공강

대부분의 학우들이 주말에 더해 하루 정도 더 본가에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월요일, 또는 금요일 공강을 만들곤 한다. 직장인인 부모님, 학생인 형제자매들과 함께 편안하게 모일 수 있는 요일은 금요일이기 때문에 금요일 공강을 만들고 본가에 가는 것을 선호한다.

 

Re: 아침 강의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힘들고 강의를 듣다 보면 졸리지만, 오전에 강의를 듣는 만큼 오후에는 다양한 활동들을 할 수 있어서 좋다. 야간 강의가 있으면 수업을 듣고 나서는 활동을 하기 어렵고, 놀러 가더라도 수업 전에 학교로 돌아와야 하지만 아침 수업은 강의가 끝나면 다른 지역에 놀러 가서 여유롭게 쉬다 올 수 있다.

 

Re: 야간 강의

아침 강의는 일어나는 것부터가 큰 난관이고, 강의 이후로도 일정이 많은 날에는 모든 준비를 마치고 나가야 하기에 더욱 일찍 기상해야 한다. 그렇게 정신없이 강의실에 도착하면 피곤함이 몰려와 집중도 잘되지 않기 때문에 야간 강의를 선호한다. 또 다들 피곤해서 기숙사에 가서 쉬겠다고 말하는 아침 강의 이후의 동기들과는 다르게, 야간 강의는 강의 이후에 함께 강의를 듣는 친구들과 모여 즐겁게 지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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