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6일부터 2월 14일까지, 공사 기간 동안 학생회관 식당 이용 필요
지난 11월 13일, 사도교육원은 누리집을 통해 동기방학 중 6주간 사도교육원 급식실 개선 공사가 추진될 예정임을 밝혔다. 이는 ▲조리실 ▲전처리실 ▲잔반처리실 등 급식실 전반에 걸쳐 노후시설을 보수하는 공사로, 2025년 1월 6일부터 2월 14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사 기간 동안 희망 입사생과 교육대학원생은 사도교육원 급식실 대신 학생회관 식당을 이용해야 한다.
◇ 사도교육원 급식실 개선 공사 추진 … 12월 16일부터 1월 3일까지, 3주간만 기숙사 식당 이용 가능해
지난 11월 13일, 사도교육원은 누리집을 통해 2024학년도 2학기 동기방학 중 희망 입사 신청 및 납부에 대해 안내했다. 해당 안내는 ▲신청 기간 ▲신청 대상 ▲입사 기간 ▲납부 기간 ▲신청 및 납부 방법 등 동기방학 중 입사를 희망하는 학부생들을 위한 공지사항을 담고 있었다. 다만, 이번 동기방학의 경우 사도교육원 급식실 개선 공사 추진으로 인해 방학 중 3주만 기숙사 식당이 운영된다는 것이 예년과의 차이점이다. 사도교육원 측은 2025년 1월 6일부터 2월 14일까지, 6주간 급식실 개선 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므로 방학 중 기숙사 식당 이용이 가능한 기간은 2024년 12월 16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임을 밝혔다.
◇ 조리실, 전처리실, 잔반처리실 등 … 급식실 전반에 걸친 보수 공사 진행 예정
이번 사도교육원 급식실 개선 공사는 ▲조리실 ▲전처리실 ▲잔반처리실 등 급식실 전반에 걸쳐 이루어진다. 사도교육원 행정실은 한국교원대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트렌치(주방 바닥에 설치하여 배수를 돕는 역할을 하는 구조물)의 노후화로 인한 조리원들의 조리 시 사고 위험 방지, 이물질로 인한 부식 방지를 위해 주방 바닥의 트렌치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1식당 배식구의 경우 벽체 노후화가 진행되어 마감재 부식 심화로 인한 악취 발생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벽을 철거 후 재시공할 계획이라 전했다. 추가로 ▲전처리실 ▲잔반처리실 ▲조리종사원 샤워실의 타일과 페인트 벗겨짐 보수, 냉장·냉동고 방수공사 등을 이번 공사 일정에 포함하여 전체적으로 공사가 이루어질 것임을 덧붙였다.
급식실 개선 공사의 규모는 1억 이하의 공사로 추진되며, 12월 중으로 나라장터(국가종합전자조달)를 통한 긴급입찰을 이용해 계약당사자를 선정한 후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사도교육원 행정실 박범식 팀장은 “현재 설계 확보 및 입찰 준비를 위해 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며 설계 도서를 납품받고, 필요시 예산 범위 내에서 공사범위와 방향을 정하여 입찰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공사 기간 중엔 학생회관 식당 이용 … “차질 없이 준비할 것”
6주간의 급식실 공사 기간 동안, 희망 입사생들과 교육대학원생들은 사도교육원 급식실 대신 학생회관의 식당을 이용하게 된다. 사도교육원 행정실은 희망 입사생의 경우 개별적으로 식권을 구입하여 학생회관 식당을 이용하면 될 것이라 전했다. 이어 “교육대학원생의 경우 교육대학원 입사 기간에 주간 단위의 이용권을 구매할 경우, 정상 단가인 5,500원 대비 500원 할인된 5,000원을 1식 단가로 계산하여 이용권 구매가 가능하도록 학생회관 식당 측과 합의하였다”라고 밝혔다. 사도교육원 측은 동기방학 중 학생회관 식당 이용 예상 인원을 희망 입사생 350명, 교육대학원생 1,100명으로 총 1,450명으로 예상하며, 특히 교육대학원생 입사 기간에 식사 인원이 많이 증가하게 되므로 학생회관 식당 관계자와 협의하여 식사를 제공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할 것임을 덧붙였다.
추가로, 사도교육원 행정실은 “급식실의 위생과 조리종사원들의 안전을 확보하여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식당을 운영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공사를 진행하는 것이다”라며 공사의 배경을 얘기했다. 이어 “공사 기간에 입사생에게 위험 요소가 없도록 공사 현장의 관리·감독에 힘쓸 것”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