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는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글로컬대학 30 TF’를 구성하였다. 이에 대해 기획평가과는 한국교원대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사회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 혁신 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글로컬대학 30 TF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신중하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500호 보도면에서는 우리학교의 글로컬대학 30 사업 준비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 우리학교 ‘글로컬대학 30 TF’ 구성 … 사회 변화에 적극 대응, 글로컬대학 30 사업 참여 대비
올해 3월 초, 우리학교에서는 글로컬대학 30 사업을 추진하려고 하였으나, 학내구성원들과 충분한 논의가 없었다는 점에서 학부생과 졸업생들의 거센 반발로 인하여 중단되었다. 약 7개월이 지난 10월 22일, 사회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글로컬대학 30 사업 참여를 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글로컬대학 30 TF’가 만들어졌다. 글로컬대학 30 TF(이하 TF)는 ▲기획처장 ▲교수부 부부장 ▲입학학생처 부처장 ▲대학원 부원장 ▲각 직능단체 대표위원 ▲소관 부서 직원 등 18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세한 인원의 구성은 아래 표를 참고하면 된다.
◇ 기획평가과 “글로컬 관련 구체적 결정된 것 없어”, 학내구성원 대상 의견 수렴 후 최종 계획서 제출 예정
기획평가과는 한국교원대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글로컬대학 30 TF는 10월 22일에 구성된 이후 10월 29일에 글로컬대학 30 사업 사전 준비를 위한 회의를 거쳤음을 밝혔다. 그 후에도 모든 학과의 학과장과 ▲직원 ▲조교 ▲학생 등 각 직능 단체의 대표 위원들과도 회의를 거쳤으나, “현재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대해 사업 추진 방향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안은 결정되지 않았으며, 구성원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 중”이라고 언급했다. TF는 현재 글로컬대학 30 사업 참여 및 방향성을 구상 중이며, “대학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하여 사업계획서에 포함할 방법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기획평가과는 설명했다.
기획평가과에서는 11월 19일 진행될 ‘의견 공유회’와 관련하여 글로컬대학 30 사업 참여와 더불어 우리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총장과 기획처장의 설명 후, ▲교수 ▲직원 ▲학생 등 모든 구성원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기획평가과에서는 내년 1월까지 사업계획서를 작성할 예정이며, 계획서 작성 후에는 다시 학내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을 진행한 뒤 최종 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 글로컬대학 30 TF “소통 기반 운영으로 혁신 방향 모색” … 11월 19일 의견 공유회 개최
글로컬대학 30 TF는 내년까지 운영되며, 현재 학부생 및 대학원생 대표의 임기는 2024년 11월까지이다. 이에 대해, 기획평가과는 “새로운 학부생 대표가 선출되면, 해당 대표는 자동으로 TF의 구성원으로 참여하게 된다”라고 언급하였다. 또한 TF 업무와 관련하여, TF에서 논의된 사항은 매주 월요일 총장에게 정기적으로 보고되고 있음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매주 화요일 주요 교무위원으로 구성된 회의에서, 중요한 사안에 관해 결정이 필요한 경우 안건을 상정하여 보고하고 있다고 한다. 기획평가과는 “11월 19일 ’의견 공유회‘ 이후에 대학 구성원에게 사업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F는 올해 3월 학내 갈등을 반면교사 삼아,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사업을 신중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기획평가과는 “학내 구성원들과의 의견 공유를 통해 대학의 혁신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며 11월 19일에 열리는 의견 공유회에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