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도교육원 자치회 ‘입사한 김에 교원일주’ 행사 개최 … 걸어 다니며 빙고 맞추고, 상점도 받고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사도교육원 자치회(이하 자치회)는 ‘입사한 김에 교원일주’ 행사를 진행하였다. 자치회는 우리학교를 산책하면서 학교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경험하고, 자치회에 대해서도 알아가도록 하는 것이 행사의 취지라고 설명하였다.
행사는 빙고판의 미션을 수행하고 인증사진을 남겨, 빙고를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빙고판 미션은 ▲포토존(교육박물관, 정문, 황새공원·학군단, 큰 스승의 길) 들르기 ▲기숙사식 먹는 사진 찍기 ▲복지관 탁구장에서 탁구 즐기기 ▲제목이 4글자인 책 빌리고 인증하기 ▲자치회실에서 퀴즈 풀기 등 여러 가지 미션으로 구성되었다. 이외에도 ‘인스타그램 홍보 이벤트’와 다정관 3행시를 작성하는 ‘다정관 3행시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전년도와 달리, 이번 행사에서는 1·2·3등에게 선착순으로 상품(브리드커피 상품권)을 지급하였다. 자치회는 이와 관련하여 “빙고판의 경우, 작년 만보기 걸음 수처럼 누적 수치로 순위를 책정할 수 없어 먼저 빙고를 완성해 오는 순으로 상품을 지급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미션을 공개한 지 2시간도 채 되지 않아 1·2·3등이 모두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자치회 측은 해당 행사를 기획하면서 “걷기 행사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도 작년 교원마블과는 다른 콘셉트를 정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첫 행사부터 참가자가 거뜬히 100명을 넘겨 총 129명의 학우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뿌듯하다”라고 행사 기획과 관련한 소감을 남겼다.
◇ KNUE E-스포츠 대회 개최 …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의 왕중왕전 경기 10일과 15일 진행
총학생회 주관 KNUE E-스포츠 대회가 지난 4월 20일 개최되었다. 총학생회 측은 “인기 많은 E-스포츠 대회를 통해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의 교류전을 통해 우리학교 학생 간의 결속력을 다지고자 하였다”라며 대회 취지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예선과 본선은 3판 2선승제로, 결승전은 5판 3선승제로 승자를 가리는 방식을 채택하였다. 게임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와 FC 온라인(구 FIFA 온라인)으로, 총학생회는 “기획 당시인 3월, 전국 PC방 게임 점유율이 높은 게임들 중 단체 게임과 개인 게임을 하나씩 선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대회는 우리학교 정문 앞 POW PC방으로부터 교내전 상금을 후원받았다. 결승전이 진행된 5월 6일, 교내전 우승자에게 상금으로 ▲리그오브레전드 100만 원 ▲FC 온라인 20만 원이 지급되었다. 대회 결과, 각각의 종목에서 ▲컴드남(리그오브레전드) ▲김태양(FC 온라인)이 우승하였다. 결승 경기 영상은 총학생회 인스타그램 카드뉴스의 QR코드를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FC 온라인 우승자인 김태양(체육교육·22) 학우는 “학업에 매진하고자 그만뒀었는데, 대회를 위해 한 달 전부터 다시 준비했다”라면서 “한 번도 지지 않고 무패우승을 하게 되어서 기쁘다”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 진행하는 교류전인 왕중왕전 경기는 각 대학의 우승자끼리 맞붙어 진행된다. 지난 10일에 진행된 FC 온라인 왕중왕전 경기 결과, 우리학교가 3승으로 승리하였다. 다가오는 15일에는 리그오브레전드 왕중왕전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