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8일부터 29, 이틀 동안 교원문화관에서 2024학년도 새내기미리배움터(이하 새터) Do:Dream이 진행되었다. 특히나, 이번 새터에는 2일 차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자치단체 및 자치기구 부스가 신설되어 진행되었다. 지난 새터와 마찬가지로 유튜브 KNUE TV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되어 현장에 없는 신입생 또한 그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Do:Dream, 새로운 경험의 문을 두드리고 꿈을 펼쳐라

2024 새내기미리배움터 Do:Dream (사진 / 한소연 기자)
2024 새내기미리배움터 Do:Dream (사진 / 한소연 기자)

2024년 새터 ‘Do:Dream(:드림)’은 새로운 경험의 문을 두드린다는 두드림과 대학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라는 ‘Do dream’의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1일 차에는 새내기미리배움터 입학식 폭력예방교육 및 안전교육 학과별 프로그램Ⅰ ▲청람인의 밤이 진행되었으며, 2일 차에는 학과별 프로그램Ⅱ ▲자치단체 및 자치기구 부스 자치단체 및 자치기구 소개 새내기미리배움터 졸업식의 순으로 새터가 진행되었다. 특히, 자치단체 및 자치기구 부스는 전지적새내기시점이라는 이름으로, 올해 처음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국자신문사 총학생회 학군단 GTU 등의 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부스에 참여하여 도장을 모으면 선물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청람인의 밤' 동아리 공연 모습(사진 / 한소연 기자)
'청람인의 밤' 동아리 공연 모습(사진 / 한소연 기자)
자치단체 및 자치기구 부스를 체험하는 새내기(사진 / 한소연 기자)
자치단체 및 자치기구 부스를 체험하는 새내기(사진 / 한소연 기자)

새터에 참여한 신입생 강구현(기술교육·24) 학우는 새로운 대학교에 새로운 마음으로 오는 것이 어떻게 기대되지 않겠냐면서 기대했던 만큼 잘 준비한 것 같고,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저희도 너무 즐겁다라는 참여 소감을 밝혔다. 새내기미리배움터준비기획단장(이하 새준단장) 이경재(독어교육·23) 학우는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두드림의 뜻을 실현할 수 있는 학교생활을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을 전하였으며, 총학생회장 하승민(교육학·22) 학우는 가치 있는 여러분의 대학 생활을 응원한다"면서 모든 새내기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혼란 일으킨 잇따른 새터 날짜 변경, ‘변경되었나?

한편, 본래 새터는 기존 학사일정에 따르면 215~16일에 예정되어 있었다. 새터 일정 변경과 관련하여, 새내기미리배움터준비위원회(이하 새준위)는 한국교원대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작년 12, 확대운영위원회에서는 31일과 2일에 새터를 진행하는 것으로 의견을 수렴하였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1월 중순 무렵 총무과에서 34일 입학식 준비를 위해 해당일에 교원문화관 대여가 어렵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하였다라고 덧붙였다. 새준위에서는 타지역에서 오는 신입생의 편의와 침구류를 가져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입학식 장소 변경입학식 시간 연기와 같은 대안을 제시하였으며, 31~2일에 새터를 진행할 것을 재요구하였다. 그러나 총무과가 완강하게 의견을 고수하여 일정을 부득이하게 변경하게 되었다라고 답하였다.

추가적인 새터 일자 관련 혼란 방지 학생 자부담 금액 절약 등의 사유로 최종적으로 228~29일에 새터를 진행하게 되었다.

 

입장 및 착석 시간·동아리 공연 시간 지체 그럼에도 새터 만족도 조사 상당수 만족

이번 새터의 시작을 알리는 새내기미리배움터 입학식청람인의 밤프로그램은 기존 계획된 일정보다 다소 지체되었다. 새준단장 이경재(독어교육·23) 학우는 일정 지체에 대해서는 청람인의 밤 당시 입장과 동아리 공연 시간이 지체되었고, 이는 저희의 미흡했던 부분이라 생각한다라며, “시간이 지체되어 피해를 본 학우들에게 사과드리고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새터 이후 진행된 총학생회의 새터 만족도 조사’(1부터 10점까지, 숫자가 높을수록 만족)에 따르면, 1049.8%(148) 911.4%(34) 814.8%(44)로 응답자 297명 가운데 226명의 신입생과 재학생이 이번 새터의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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