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총장 임기는 3월 27일부터 시작 … 임기는 4년
지난 11월 28일 진행된 제12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 결과 차우규 초등교육과 교수가 1순위로 선정되었다. 이날 오전 10시 진행된 투표는 과반 득표자가 없어 같은 날 오후 3시에 상위 득표자 두 명인 차우규 초등교육과 교수와 이용기 역사교육과 교수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하였다. 결선투표 결과 차우규 초등교육과 교수가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로, 이용기 역사교육과 교수가 2순위로 선정되었다. 이들 2명의 후보는 연구윤리검증을 거친 후 교육부에 추천된 상황이다. 이후 교육부장관의 제청을 통해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통상적으로 1순위 후보를 총장으로 최종 임명한다. 새 총장의 임기는 3월 2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임기는 4년이다.
◇ 차우규 초등교육과 교수, 제12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 1순위로 선정돼 … “차기 총장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
지난 11월 28일 치러진 제12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이하 총장선거)에서 1순위로 차우규 초등교육과 교수가, 2순위로 이용기 역사교육과 교수가 선정되었다. 이번 총장선거에는 ▲박종률 체육교육과 교수 ▲이용기 역사교육과 교수 ▲차우규 초등교육과 교수 ▲최철 미술교육과 교수 ▲김국현 윤리교육과 교수 ▲김경래 체육교육과 교수 총 6명이 출마하였다. 선거 당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된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어 상위 득표자인 차우규 초등교육과 교수와 이용기 역사교육과 교수 2명의 후보가 결선투표로 진출하였다. 결선투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었으며, 결선투표 결과 ▲차우규 초등교육과 교수 148표(52.3%) ▲이용기 역사교육과 교수 135표(47.7%)로 차우규 초등교육과 교수가 1순위로 선정되었다. 1순위로 선정된 차우규 교수는 선거 다음 날인 11월 29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한국교원대학교 구성원들의 학교 발전에 대한 열정과 열망을 실현하겠다는 약속의 무게를 안고 향후 임명이 된다면 차기 총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총장선거에서 1순위로 선정된 차우규 교수의 주요 선거 공약은 다음의 표와 같다.
차기 총장이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서는 학내 구성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 다사다난했던 총장선거 … 새 총장은 국무회의에서 정식으로 임명, 임기는 3월 27일부터
우리학교는 지난해 7월 ‘한국교원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 선정에 관한 규정’을 결정한 이후 8월부터 총장선거에서의 주체별 선거 반영 비율을 논의하는 ‘제12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 선거 반영 비율 협의체’를 구성하였다. 이후 열띤 논의 끝에 지난 10월 13일 교수·직원·학생의 반영 비율을 각각 68:16:16으로 합의하는 데 성공하였다. 이렇게 합의된 선거 반영 비율에 기반하여 치러진 총장선거는 지난 11월 28일 투표까지 마무리되었다. 이제는 정식으로 총장이 임명되는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국교원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 선정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선거 결과 선정된 총장임용후보자 2명은 연구윤리검증을 거쳐 총장이 교육부장관에게 추천한다. 현재 1순위 차우규 교수, 2순위 이용기 교수 2명이 연구윤리검증을 통과하여 교육부에 추천된 상황이다. 이들 두 후보는 이후 인사 검증을 거쳐 교육부장관의 제청을 통해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두 후보 중 한 명을 총장으로 임명하나 통상적으로 1순위 후보를 총장으로 임명한다. 새 총장은 현 김종우 총장 임기 만료 이후인 3월 27일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며, 임기는 임기 시작일로부터 4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