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하반기 저자와의 대화 최태성 강사, “저마다 고유한 색을 지닐 수 있도록

'저자와의 대화' 중 최태성 강사의 강연 모습 (사진 / 한소연 기자)
'저자와의 대화' 중 최태성 강사의 강연 모습 (사진 / 한소연 기자)

1113, 2023년 도서관 저자와의 대화 행사가 오후 4시부터 530분까지 도서관 청람아트홀에서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었다. 지난 1026일에 진행된 윤홍균의 자존감 수업에 이어 이번 저자와의 대화 강연자로는 큰별쌤최태성 강사가 초청되었으며, 258명이 참여할 만큼 행사에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도서관은 한국교원대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저자와의 대화가 학내 구성원들이나 지역 주민이 평상시 유명한 강사나 저자를 만나기 어려운 만큼 이 행사를 통해서 만나서 대화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라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저자와의 대화는 나의 고유성을 지키며 행복한 교사되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최태성 강사는 나중에 교단에 섰을 때 책을 많이 읽어도 내용을 잘 습득하지 못하는 김득신 같은 학생이 있을 수 있다라면서 학생들은 자신의 색깔이 아닌 것을 배우기 때문에 획일적인 기준이 아니라 하나하나 소중한 그 자체로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전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김하민(역사교육·23) 학우는 자신이 가진 고유성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라면서 학생들의 고유성을 조망하고 알아봐 줄 수 있는 교사를 희망할 수 있는 보람찬 시간이 된 것 같아 인상 깊었다라고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도서관은 저자와의 대화 행사는 지금까지 정기적으로 열린 행사로, 내년에도 행사는 계속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청람 교육 특강 3일간 개최 교양교육센터, “추후 다양한 형태의 특강 진행 예정

11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교양교육센터는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청람 교육 특강을 개최하였다. 교양교육센터 측은 우리학교에서 정규 수업 과정에서 접할 수 없는 내용을 주제로 선정하여 수강생들의 교양 역량을 함양하고자 하였다라며 개최 목적을 밝혔다.

특강은 날마다 다른 주제로, 다른 강연자에 의해 진행되었다. 13일에는 이성희 교사·작가의 <인류의 위기, 기후우울증을 겪는 아이들> 14일에는 고한벌 영화감독의 <영화와 함께하는 특강: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15일에는 정복문 교수의 <AI 역사와 ChatGPT>가 진행되었다. 교양교육센터에 따르면, 13일에는 32, 14일에는 40, 15일에는 29명으로 이번 특강에는 총 101명이 참여하였다.

14, 고한벌 감독의 다큐멘터리 특강을 수강한 노찬혁(지리교육·23) 학우는 다큐멘터리라 했을 때 암울하고 어두운 얘기가 나올 것이라 예상했는데, 시청할수록 초등학생 아이들의 순수함과 그 시절의 즐거움,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교양교육센터는 한국교원대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학생들이 예상보다 많이 참여해 주어서 고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 실습형 상호작용형 등 다양한 형태의 특강을 진행할 것이며,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만큼 이후의 특강은 학생들이 원하는 주제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라고 추후 계획을 밝히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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