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스마트교육 추진 전략에 따라 초·중등학교 교과서에 디지털 교과서를 추가하겠다고 예고했다. 우리학교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스마트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하기위해 교수 및 학생들의 스마트 콘텐츠
개발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스마트콘텐츠개발지원사업은 우리학교 스마트 교육역량강화사업의 일환이다. 교육연구원의 한 관계자는“우리학교의 스마트 교육역량강화사업이 교과부에서 채택되어 지원을 받게 되었다. 이에 따라 스마트콘텐츠 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본 사업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접수를 받고 팀을 선정해 현재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팀은 교수 3인, 대학(원)생 6인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 대학(원)생에 학부생이 3인 이상 참여해야 한다.
  지원서를 바탕으로 심사를 하여 국어 1팀, 영어 1팀, 수학 1팀, 과학 2팀, 사회 2팀 총 7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팀들은 초등과 중등에서 각각 1개 이상의 중단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과서를 개발하고 제출해야한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교과서를 단순히 디지털화하는 작업이 아니라 교육과정에 맞춰 디지털 교과서를 새로 개발해야 한다. 사업 종료 후에 각 팀에서 개발한 디지털 교과서는 교육연구원에서 교육 및 연구 목적으로 활용된다.
  각각의 팀에 지원되는 금액은 5,600,000원으로 총 39,200,000원이다. 지원금은 활동에 필요한 공통경비, 개인에게 지급할 수 있는 개인 연구 활동비로 사용할 수 있다. 최종 연구 결과물로는 디지털 교과서 2개(초등 1, 중등 1) 이상과 결과 보고서 1부를 오는 12월 14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연구 결과물 활용에 대해서 교육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제출된 연구 결과물이 12월경에 학내에 공유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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