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29, 지난 몇 년간 열리지 않던 학생총회가 드디어 개최되었다. 이번 학생총회에서는 2022학년도 하반기 학생회비 감사 결과 보고 및 사용 내역 보고 2023학년도 상반기 총학생회·학생복지위원회·청람문화 사업계획 및 예산() 논의 및 승인 2023학년도 전국대학학생회 네트워크 가입 논의 및 승인 소비조합 운영 방안, 교육전문 대학원 설립 등 학내·외 주요 현안 공론화가 진행되었다. 한국교원대신문 479호에서는 학생총회에서 다뤄졌던 주요 안건들과 여러 논의 사항들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사진 / 한국교원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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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개최된 2023학년도 상반기 학생총회 387명의 학우 참석해

지난 329, 총학생회가 주최한 2023학년도 상반기 학생총회가 정족수를 채워 성사되었다. 마지막으로 열렸던 학생총회인 2019학년도 하반기 학생총회 이후 4년 만에 성사된 학생총회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학생총회 당일, 개회 예정 시각이었던 오후 19시에는 290명의 인원이 참석하였고, 379명의 정족수가 충족되지 않아 총학생회는 개회 시간을 30분 연장하였다. 이후 오후 1919분에는 387명이 참석하며 정족수를 충족하여 총학생회장은 2023학년도 상반기 학생총회를 개회하였다. 총학생회 측은 “2023학년도 상반기 학생총회를 개회하기 위해 대면 홍보 확대 공결 승인 등 최대한 많은 학우들이 총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라고 밝혔다.

사진 / 한국교원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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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표 검토, 시간 배분 등 개선 필요해응답자 78% 하반기 학생총회도 참석 희망

한국교원대신문은 이번 학생총회에 대한 학우들의 만족도와 다음 학생총회에 대한 참여 의사를 살펴보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45일부터 13일까지 9일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57명의 학부생이 응답했다.

먼저 학생총회에 참석했다고 응답한 63.2%의 학우들은 학생총회에 참석한 이유로 학생총회가 열려 건강한 학생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학내·외 주요 현안에 대한 관심 및 총학생회에 대한 관심이 있어서 학생의 의무이자 권리여서 사도교육원 상점 공결 신청이 가능해서 등을 언급했다. 반면 학생총회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응답한 36.8%의 학우들은 학생총회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로 수업에 빠지기 부담스러워서 사도 교육과정 동아리 활동 등을 언급했다.

또한 학생총회에 참석한 학생들의 학생총회에 대한 만족도에 대해서는 매우 그렇다(11.1%) 그렇다(58.3%) 보통이다(11.1%) 그렇지 않다(19.4%) 전혀 그렇지 않다(0%)로 나타났다. 학생총회에 참여하고 좋았던 점에 대한 응답으로는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음 총학생회의 역할을 알 수 있었음을 언급하였고, 아쉬웠던 점에 대한 응답으로는 시간 배분 감사 보고서 등 비표에 대한 검토 부족 소비조합, 교전원 등 중요 사안의 논의 부족 학우들의 공격적인 질문 등이 있었다고 답했다.

그 외에도 다음에 개최될 2023년도 학생총회에 참석할 의사가 있는지를 묻는 문항에서는 78.9%의 응답자가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학생회는 하반기 학생총회부터는 비표 공개 후 Google forms 등을 활용하여 질의 사항을 미리 받고, QnA 카드뉴스를 통해서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최대한 많은 분의 의견을 효율적으로 듣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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