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책임자 강남화 교수, “자라나는 미래세대들의 SW‧AI에 대한 첫 디딤돌이 되길”
지난 3월 16일, 우리학교 미래교육혁신원 라운지에서는 SW·AI 디지털 새싹 캠프 성과공유워크숍이 개최되었다. SW·AI 디지털 새싹 캠프는 전국의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SW·AI 분야의 체험 및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고, 대학과 기업, 디지털 교육 전문가들의 프로그램 구성 및 진행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프로그램 운영 선생님들의 수업 공유와 캠프 담당자의 발표를 통해 해당 캠프의 전반적인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 SW·AI 디지털 새싹 캠프, 전국 700여 명의 학생들 참여해 … ‘학부모 특강’도 열려
이번 겨울방학, 우리학교 교육연구관 및 호연관에서 열린 SW·AI 디지털 새싹 캠프에는 약 700명의 초중고교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더욱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 경험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모집 지역을 충북과 세종에서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운영하였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하루 4시간씩 2일로 구성되었다. ▲AI 도시녹색 생태계 ▲하늘물고기 ▲AI 스마트 물류 ▲AI 자원전쟁 ▲AI 놀이공원 ▲지속가능한 지구 등을 주제로 한 11종의 SW·AI 교육프로그램을 2023년 1월 31일부터 3월 16일간 총 44회 운영하였으며, 이 중 2월 27~28일의 캠프는 우리 대학 신입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하였다.
한편, 캠프 기간 동안 학생들을 인솔하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는 ‘학부모 특강’이 함께 진행되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우리대학의 입시 안내 ▲인공지능과 예술의 관계 ▲AI진로와 미래교육 등 교내외 전문가의 특강이 제공되었다. 캠프 총책임자를 맡았던 강남화 교수는 이에 대해 “지역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들을 통해 장기적으로 우리 대학의 지역 내 위상을 높이고, 지역 문화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미래세대에게 새로운 시간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
이번 캠프는 미래교육혁신원장인 물리교육과 강남화 교수의 총책임과 컴퓨터교육과 김귀훈 교수의 프로그램 운영 책임하에 진행되었다. 강남화 교수는 이번 캠프의 방향성에 대해 “최근 세계적인 추세와 맞물려 AI 관련 역량의 필요성이 중요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학교의 교육과정만으로는 SW‧AI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다”라며, “이번 디지털 새싹 캠프를 통해 보다 다양하고 많은 학생들에게 미래기술을 접할 기회와 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우리와는 다른 새로운 세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보다 새로운 기술을 접하고 적응해 나가도록, 새로운 시간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앞으로 교육의 지향점으로 밝혔다.
◇ 신입생 대상 AI 디지털 대회 … 식사 미제공, 난방 미흡 등 학생 배려 부족했다는 지적도
한편 지난 2월 27일부터 28일까지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AI 디지털 대회에서는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학생들의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게 발생했다. ▲당초 제공되기로 공지된 식사의 미제공 ▲대회 현장 난방 미흡 ▲시상 기준의 불명확성 등이 주된 내용이다.
이에 강남화 교수는 참가자로부터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기존 프로그램 및 시설 등을 보완하고 개선하여, 학생들이 교육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과 시설의 구축에 좀 더 신경 쓰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SW·AI에 관한 관심과 열기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캠프는 기획할 수 있는 시간이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부족한 점이 많았다. 교육 콘텐츠의 질이 수업의 질을 좌우하기 때문에, 교육 콘텐츠에 있어서 질적인 관리와 강사의 전문성을 기를 수 있도록 준비하여 운영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