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을 맞이하는 새내기 미리 배움터(이하 새터) ‘와락’를 준비한 새터준비위원장 이수진(역사교육·11) 학우를 만나 이번 새터 준비와 진행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었나?
A : 큰 행사 기획에 경험이 없다보니 조금 서툰 점이 있었던 것 같다. 또한 현재 29대 확대운영위원회의 의장을 맡고 있기 때문에 학운위 일과 함께 하려니 힘든 점이 있었다. 게다가 총학생회도 비상대책위원회도 없기 때문에, 오로지 새터 준비에만 힘을 쏟기에는 무리가 있었던 것 같다. 동아리연합회도 조직되지 않아 새터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새내기들과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운영위원분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어 무사히 새터를 마무리했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Q. 새터를 준비하면서 중점을 뒀던 부분은?
A : 새내기들과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점을 둔 부분이다. 새내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토크콘서트와 참교육선언식과 같은 프로그램을 준비했었는데 일정상 진행하지 못해 아쉬웠다. 그러나 강연에서나 여타의 프로그램에서 새내기들과 재학생들의 참여가 적극적이어서 좋았다. 그리고 각 과에서 과별 간담회시간에 대한 요구가 많아 이에 대한 조정을 했다.
Q. 지난 새터와 다른 점은?
A : 지난 새터에는 미리새터를 준비해 미리새터에 온 새내기들이 새터 중 틈틈이 공연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럴 여력이 없어 준비하지 못했는데, 대신 퀴즈를 만들어 빈 시 간 새내기들이 지루하지 않게끔 했다. 우리 학교에 관련된 퀴즈와 함께 재미있는 상품도 많아 반응이 좋았다. 또한 공동체 놀이에 각 과의 특성 을 반영해 준비했는데 각 과에서 이 를 많이 도와주셔서 반응이 괜찮았던 것 같다. 사회자의 진행도 달랐는데, 지난 새터와 달리 대본을 보고 읽는 식의 어색한 진행이 아니라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진행이 이루어져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사회자분께 감사드린다.
Q. 새터를 준비하면서 주의했던 부분은?
A : 이번 새터에서도 술 사고에 대해 주의했다. 술 사고가 나지 않은 것이 정말 다행이라 생각한다. 학회장분들이 연락을 잘 받아주셔서 고마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