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4. 3. 17.

이번 학기부터 우리학교 도서관의 자료실 이용 시간이 연장된다. 본래 평일에만 9시부터 20시까지 이용 가능하던 자료실이 평일 9시부터 22시까지, 토요일 9시부터 13시까지로 연장 개방된다. 연장 개방되는 자료실은 ▲제1․2 자료실 ▲교육정보자료실 ▲종합정보자료실로 도서관 내 모든 자료실이다. ▲자료열람 ▲대출․반납 ▲복사 등의 일반적인 업무는 상시 이뤄지나, ▲상호대차서비스 ▲신규가입 등 전문적인 서비스나 상담은 자료실의 정규 개방시간인 18시까지로 제한된다. 자료실 연장 시간(18시~22시)에는 도서관 연장 개방 근무를 희망한 명예행정관 7명의 도움으로 자료실이 운영된다. 명예행정관 제도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제도로, 명예행정관은 우리학교의 퇴직공무원을 대상으로 대학본부가 위촉하여 선발한다.
  자료실 연장 개방의 목적은 우리학교 교수의 연구와 학생들의 학습활동 및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사회 주민의 문화생활 및 평생 교육을 도와주기 위함이다. 도서관 수서행정실 김학면 주무관은 연장 개방의 계기에 대해 “연장 개방은 도서관 서비스 확대 차원의 일이다. 특히 토요일에 자료실을 개방하는 것은 작년부터 검토됐지만 직원이 부족해 격주로 개방하는 식으로 운영했다. 그러던 와중 명예행정관 제도가 생겨 개방 시간을 연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연장 기간 도서관 이용자는 ▲제1․2 자료실 1일 평균 70여 명 ▲교육정보자료실 1일 평균 40여 명 ▲종합정보자료실 1일 평균 3~5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김 주무관은 “학기 초에는 도서관 이용률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그래도 (연장 시간에) 대략 50여 명 정도가 이용하는 것으로 보아 연장 개방의 효과가 괜찮은 것 같다. 이용자는 앞으로 조금씩 늘 것”이라며 이용률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송다연(수학교육․13) 학우는 “늦은 시간까지 자료실에서 자료를 찾아볼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도서관 자료실은 2학기와 방학 중 교육대학원 출석기간 3주 동안에도 연장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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