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번년도 사도교육원 자치회장을 맡아온 체육교육과 15학번 김영진입니다.

Q 사도교육원 자치회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이번 년도에는 1학년 10명과 2학년 8명이 간부에 해당됩니다. 그 중에서 회장과 부회장, 그리고 기획부, 문화부, 홍보부, 총무부, 학생복지부 이렇게 5개 부서에 3~4명씩 구성됩니다.

Q 사도교육원 자치회는 주로 어떤 일을 하나요?
쉽게 말하면 생활교육부와 사도교육원생들 사이의 중간다리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각 관의 불편한 점 등을 모아서 생활교육부에 건의사항을 올리거나, 생활교육부의 의견을 대변하고, 사도교육원 가요제나 걷기 행사 같은 크고 작은 행사들을 주최하기도 합니다.

Q 이번 해 자치회장을 맡으시면서 해낸 주요 활동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얼마 전에 사도교육원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사도교육원 자치회가 학생들과 연결점이 별로 없다고 생각해서 학생들에게 건의 사항을 직접 받는 등 좀 더 다가가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었습니다.

Q 많은 학생들에게 논란이 되고 있는 냉장고 도둑 문제의 해결책에 대해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나요?
사도교육원 담당 선생님들끼리도 회의를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분들도 역시 냉장고 도둑이 큰 문제라는 것을 인지하고 계십니다. 저희도 꾸준히 냉장고 도둑 문제를 건의드리고 있고요. 논의를 통해 나온 해결방안에는 CCTV설치, 방안에 미니냉장고 설치, 불투명한 칸을 만들어서 내용물 보이지 않게 하기 등이 있었습니다. 다만 이런 방안들을 당장 실현시키기 어렵기도 하고, CCTV 같은 경우 사생활침해로 문제제기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Q 자치회의 간부 선출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나요?
사도교육원 자치회 회장과 부회장은 매년 말에 사도교육원생들의 투표를 통해 선출됩니다. 저도 그렇게 선출되었고요. 각 부 간부들은 이전에 간부를 했던 학생들의 추천으로 정해집니다. 다만 그러다보니 어쩔 수 없이 간부진이 특정 과에 한정되게 돼서 아쉬운 부분이 있죠. 여러 과 학생들이 있을수록 다양한 의견들도 들을 수 있는데 그러지 못하니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다음학기 부터는 면접방식으로 간부를 선출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Q 자치회 활동을 하시면서 아쉬웠던 부분이 있으신가요?
저희가 활동을 하는 것을 다른 사람들이 잘 몰라주는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는 일의 성과가 바로 드러나지 않아 보여드리기가 어렵기도 하고요. 페이스북 페이지 만드는 것도 조금 더 일찍 진행됐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Q 마지막으로 사도교육원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저희 자치회원들 모두가 열심히 활동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불편한 사항 같은 것이 있으시면 BB(청람광장)나 페이스북을 통해 많이 건의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작권자 © 한국교원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