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8호] 제10대 류희찬 총장 취임식 열려
2016-04-10 하주현 기자
지난 7일 교원문화관에서 제10대 총장 류희찬(수학교육) 교수의 취임식이 열렸다. 취임식은 개회식에 이어 교기 및 상징열쇠 인계·인수, 축사 및 취임사, 꽃다발 증정, 고미현 교수의 축가로 진행됐으며 자리에는 ▲김주성, 박배훈, 신극범 전 총장과 ▲태범석 국공립대총장협의회 대표, 청주교대, 충청대 총장 등 내빈 ▲우리학교 학생, 교수들이 참석했다.
류 총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30년간 우리학교는 교사와 교육전문가를 대거 배출하며 명실공히 한국 교육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면서도 “현재 학교교육은 해결이 시급한 많은 문제를 안고 있으며 그 해결의 열쇠는 교사에게 있다”고 하며 교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4년의 임기 동안 꼭 실현하고 싶은 3가지 목표로 ▲많은 변화가 있을 미래 사회에 대비하며 이후 교육개혁의 선봉에 설 수 있는 교사와 ▲어려운 처지의 학생을 사랑으로 지도하는 자질과 품성을 갖춘 교사를 양성하는 것 ▲현직교사·교육행정가·예비교사·교육기업가 등이 모여 교육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장을 만드는 것을 들었다.
1991년 우리학교에 임용돼 수학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학원 교학부장, 교육연구원장, 기획처장 등을 역임한 류희찬 교수는 지난달 14일 총장으로 임명됐으며 이날 취임식을 통해 4년간의 임기를 공식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하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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