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4호] 사도교육원 생활관 안전시설 추가 구비돼
사도교육원은 자동심실제세동기(이하 제세동 기)를 생활관 5곳에 추가 설치했다. 또한 화재 사고를 대비한 대피용품들이 모든 생활관에 구 비됐다. 사도교육원 생활관 ▲다락관 ▲인내관 ▲지혜 관 ▲퇴계관 ▲신뢰관 등 제세동기가 설치되어 모든 생활관에 제세동기 설치가 완료됐다. 한기 남 사도교육원 관계자는 “지난해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안전문제에 신경을 쓰고 있다”며 이번 안 전시설 추가 구비 이유를 밝혔다. 또한 사도교육 원 생활교육부에서는 “제세동기가 설치된 만큼 사도교육 과정으로 제세동기의 사용법을 익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모든 생활관의 4층과 5층에는 대피용품을 구비했다. 저층에 비 해 상대적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고층에 화재 대 피용품이 우선적으로 마련됐다. 총 16개의 각 관 의 대피용품 보관함에는 방독면 마스크·수건·생 수 등이 구비돼있다. 이에 따라 대피용품 보관함 이 구비된 층 인원의 절반이 사용할 수 있다. 한
기남 사도교육원 관계자는 “예산 문제로 인해 입 사생 인원에 맞춰 방독면 마스크를 구비할 수 없 었다”고 아쉬움을 표하면서 “수건에 생수를 적 시면 방독면 마스크와 같은 효과를 지닌다”며 학 생들이 보관함에 구비된 수건과 생수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8년 이상 된 노후화 된 소화기를 교 체했다. 이와 더불어 옥외 소화전을 새로 설치했 다. 한기남 사도교육원 관계자는 “학생들은 사도 교육과정에서 화재 훈련을 하지만 기숙사 직원 들은 행정실에서 따로 오는 12월 초에 소화전 훈 련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안전시설물이 추가 확충된 것에 대해 김지원(초등교육·15) 학 우는 “안전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위 험에 미리 대비를 하는 것은 좋은 것 같다. 안전 시설에 관심을 갖고 사용법 등을 익혀야 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