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1호] 2013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열려
발행: 2013. 11. 25.
지난 15일 사도교육원 1층 제2식당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과 재학생이 함께 식사를 하며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문화 공동체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열렸다.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사도교육원 홈페이지 및 생활교육부 방문 접수를 통해 유학생과 재학생의 신청을 받았다. 외국인 유학생은 신청자 전원의 참여가 가능했으나, 재학생은 학부 70명, 대학원 10명 내외로 제한을 둬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하는 사도교육과정 이수 대상자에게는 실천적 인성교육영역 점수 5점이 부여됐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는 ▲사도교육원장 인사말 ▲저녁식사 ▲다과 및 문화교류 게임 ▲모데라토 음악 공연 ▲기념품 증정의 순서로 진행됐다. 그날 학식 메뉴로 저녁식사가 이뤄졌으며 다과와 음료는 행사 진행 전 미리 테이블에 준비돼 있었다. 이후 준비된 케이크를 팀별로 나눠 먹었으며, 문화교류 게임으로 빙고 게임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신윤진(영어교육·12) 학우는 “매일 마주치는 유학생들의 문화가 궁금하기도 하고 어색함을 털고자 참가했다. 생각보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많이 참여하지 않아 우리 팀의 경우에는 외국인 한 명에 재학생이 다섯 명이었다. 유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빙고게임은 괜찮았지만 공감대 형성에는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유학생으로 참여한 조청룡(체육교육학·13) 대학원생은 “뜻밖의 기회를 통해 새로운 한국 친구들을 알게 돼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