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1호] 개교 30주년 기념 음악회 열릴 예정
발행: 2014. 10. 20.
이달 27일 오후 7시 교원문화관에서 우리학교 개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음악회는 우리학교가 주최하며 우리학교 음악교육과가 주관한다. 또한 음악교육과에 출강하는 교수와 강사 그리고 음악교육과 학생들 외 외부 음악계 인사들이 주축을 이뤄 진행될 예정이다.
연주는 총2부로 나뉜다. 1부에는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지휘 오선준, 연주 청주 심포니 오케스트라) ▲베토벤의 삼중협주곡인 ‘트리플 콘체르토’(피아노 전미영, 바이올린 조혜란, 첼로 이경미) ▲ 가야금 산조 협주곡인 ‘가야금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프리즘(prizm)’(작곡 고영신, 가야금 최진, 장구 임용남) ▲오페라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 오페레타 메리위도우 중 ‘입술은 침묵하고’(소프라노 고미현, 바리톤 박영진) 등의 무대가 펼쳐지며 2부에는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피아노 임리라) ▲창작 가곡인 ‘우리 선생님’(작사‧작곡 이정근, 바리톤 손승혁)과 ‘황새’(작사 신헌재, 작곡 민경훈, 소프라노 고미현) ▲ 개교 30주년 기념 칸타타 순으로 공연이 이어진다.
개교 30주년 기념 칸타타는 ‘빼어난 청람터’, ‘연구동은 불야성’ 등 총 5곡으로, 김주성 총장이 작사하고 고영신(음악교육) 교수가 작곡했다. 청주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우리학교 음악교육과 합창단이 노래한다. 칸타타 공연이 끝난 후 교가 제창으로 연주회의 막을 내린다.
칸타타 무대의 일원으로 연주회를 준비 중인 정홍임(음악교육‧14) 학우는 “이렇게 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감격스럽다. 이 무대로 인해 우리 학교 그리고 음악교육과를 더 알리는 동시에 듣는 사람 모두에게 감동을 주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개교 30주년 기념 음악회 추진위원장이자, 가야금 산조 협주곡과 칸타타를 작곡한 고영신 교수는 “우리 대학이 대내외적으로 당면한 문제로 구성원들의 사기가 다소 침체돼 있는 요즘 시기에, 음악회를 통해 애교심을 고양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음악회의 성공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