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2호] 교육박물관, 개교30주년 기념 기획전시 열어

2015-02-04     박지란 기자

발행: 2014. 11. 3.

  교육박물관에서 개교30주년을 맞아 지난달 3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기획전시전이 열린다. 전시는 ‘청람인, 사진으로 ’기억하다. 靑出於藍’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30일에 학생대표·교수대표·직원대표·동문대표를 초대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전시를 설명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전시를 담당한 교육박물관 정승현 조교는 “교육박물관도 우리학교의 부속기관으로서 30주년을 맞아 1년에 한 번 하는 기획전시를 학교사(史)와 관련지어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기획전시를 구상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홈커밍데이 책자에 25일부터 전시가 진행된다고 소개된 것과 관련해서 정승현 조교는 “전시는 30일부터 시작이지만, 고학번 동문이 홈커밍데이에 많이 오는 만큼 그 동문들이 자신과 관련된 이 전시를 보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 25일만 임시 개방했다”고 밝혔다.
  전시는 ▲청람벌에 들어서는 과정 ▲학과에 대한 간략한 소개 및 건축물 설립과정 ▲청람인의 일상 ▲교원대의 현재와 미래를 담은 다큐멘터리 총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는 한국교원대신문의 기사와 대학본부소장 사진자료 및 졸업앨범, 학과·동아리에서 자체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사진을 활용하여 준비됐다. 또한 기존의 학교사실을 올 초에 개편하면서, 이번 기획전시전과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정승현 조교는 “85학번과 14학번이 만났을 때 청람인이라는 카테고리 안에 속한다는 것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고학번 동문이 즐겁게 전시를 보고 가면 보람차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