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2호] 개교30주년 맞아 학과 차원에서 행사 개최

2015-02-04     박지란 기자

발행: 2014. 11. 3.

  개교 30주년을 맞아 미술교육과와 음악교육과에서 주관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미술교육과에서는 교수와 동문이 함께하는 사제동행전을, 음악교육과에서는 개교30주년 기념 음악회를 마련했다.
  사제동행전은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미술관에서 진행됐다. 전시는 명예교수⋅교수⋅대학원생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25일 미술관에서 진행된 오프닝에는 명예교수·교수·졸업생·대학원 재학생 등 42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미술교육과 김철용 조교는 “처음에 이성도 교수가 3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사제동행전을 제안해서 학과장 및 각 교수에게 동의를 얻어 연구조교 및 TA(Teaching Assistant)선생들과 준비했다”고 밝혔다.
  사제동행전에 참여한 우소영(미술교육⋅02) 동문은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했던 학부생 때가 엊그제 같은데 파견교사로 개교 30주년 행사에 참여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학부생 때 재직하셨던 교수님들이 명예교수님이 되셔서 이번 전시에 함께 참여해주셔서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음악교육과가 주관하고, 우리학교가 주최한 개교30주년 기념 음악회는 지난 27일 교원문화관에서 열렸다. 음악교육과 교수 및 학생을 비롯해 음악교육과를 복수전공하는 학생과 음악회에 참가를 원한 학생, 우리학교 직원, 청주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참여했다.
  2부에서 연주된 창작가곡 황새와 교성곡은 우리학교 교수진들이 모여 만든 곡으로 구성됐으며, 곡들은 우리학교의 특색이 잘 드러나도록 쓰인 것이 특징이다. 교성곡에 참가한 배건웅(기술교육⋅13) 학우는 “4중성부와 오케스트라를 함께 하는 합창을 하는 것은 평생 다시는 못해볼 경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