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2호] IGT 영어수업 경연대회 본교 예선전 치러져
발행: 2014. 11. 3.
지난달 31일 교육연구관에서 I am a Global Teacher(이하 IGT) 예선전이 개최됐다. IGT는 ▲우리학교 ▲경북대학교 ▲경인교육대학교 ▲제주대학교 GTU(Global Teacher University) 사업 일환으로 처음 진행되는 영어수업 경연대회다. 본선은 각 학교 예선전에서 통과된 두 팀만이 참여할 수 있다.
우리학교에서 치러진 IGT예선전은 ▲인적사항 ▲팀소개 ▲영어 수업계획안을 작성해 제출한 팀에 한해 참가신청을 받았다. 팀당 수업 소개 2분, 영어 수업 시연 10분의 시간이 할애됐다. 3인이 한 팀이 돼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교육학과 김희정 교수 ▲물리교육과 강남하 교수 ▲중리초등학교 이화연 파견교사가 참여했다. 세 명의 심사위원은 ▲수업지도안 10점 ▲주제이해도 및 적합성 20점 ▲수업방법론 25점 ▲내용 전달력 25점 ▲협동성 및 태도 20점의 평가 기준을 가지고 심사에 임했다. 또한 ▲인문·자연계 융합 팀구성 ▲인문·자연계 융합 수업설계의 영역에서 가산점을 부여했다.
IGT 예선전은 11월 3일 ▲최우수상 ▲우수상 ▲동상 ▲장려상 총 네 가지 상이 수여된다. 각각 ▲45만 원 ▲30만 원 ▲15만 원 ▲9만 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또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사도교육원 점수 2점을 부여하며, 본선 진출 팀에게는 3점이 부여된다. 최우수상, 우수상 수여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되며, 본선 진출 팀은 2주간 우리학교 물리교육과 강남하 교수에게 일정한 훈련을 받는다. 그 후 11월 14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진행되는 IGT본선에 참가하게 된다.
올해 처음 개최된 대회인 IGT는 우리학교 학생들의 참여도 부분에서 큰 아쉬움을 보였다. 예선전에서 4개의 상이 준비돼 있었지만 참가는 두 팀밖에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국제교류본부 한주희 GTU 코디네이터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준비한 행사이다. 하지만 학생들의 참여도가 낮아서 아쉬웠다. 이 대회가 지속돼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