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0호] 예비교사 교육 토론대회, 작년과 진행방식 바뀌어

2015-02-03     박지란 기자

발행 : 2014. 9. 29

  작년에 처음으로 개최됐던 예비교사 교육 토론대회가 올해도 진행된다. 작년과는 다르게 자료수집 및 회의를 위한 비용이 지급되며, 한 팀 당 신입생을 두 명이상 참가시켜야 한다. 작년에는 팀 구성원의 수와 토론에 참여하는 수가 세 명으로 같았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네 명이 한 팀이 돼 참여할 수 있다. 단, 토론에 참여하는 인원은 세 명으로 토론 방식은 작년과 같다.
  자료수집 및 회의를 위한 비용은 ▲32강 10만 원 ▲8강, 4강 2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에 참가를 결정한 류재홍(초등교육·14) 학우는 “비용이 지원돼서 여유롭고, 자세하게 자료를 잘 수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신입생을 반드시 두 명 이상 넣어 팀을 구성해야 한다는 조건이 생겼다. 이에 대해 인재개발본부 김재천 실무관은 “고등교육 정상화 사업 취지에 맞게 신입생 위주로 대회를 진행해 보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황성엽(역사교육·11) 학우는 “대회 참가를 결정하고서도 참가를 원하는 신입생이 드물어 신입생을 두 명이나 구하기가 어려웠다”며 새로 생긴 규칙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인재개발본부에서 미리 공지한 임용시험 면접 예시문항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지정 토론과 찬반을 나누어 팀원이 1회 이상씩 발언하는 자유 토론이 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결선에 오르는 네 팀은 ▲대상(1팀) 100만 원 ▲우수상(1팀) 80만 원 ▲장려상(2팀) 60만 원의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