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0호] 우리학교 농구부, 몽골 국가대표와 친선경기 열어
2015-02-03 박지란 기자
발행 : 2014. 9. 29
지난 17일 우리 학교 체육교육과 농구부와 몽골 농구 국가대표 간 친선경기가 열렸다. 이에 대해 김경래 체육교육과 학과장은 “농구 전공 수업을 나오는 박성근 교수가 전(前) 몽골 농구 국가대표 감독을 했던 인연으로 마침 아시안게임으로 방한한 몽골 농구 국가대표와 친선경기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는 우리 학교 농구부가 133-42의 점수로 패배했다. 경기는 쿼터 당 10분씩으로 총 4쿼터로 진행됐으며, 심판은 충북지역리그 아마추어 심판과 몽골 국가대표 한 명으로 이뤄졌다. 친선경기에 직접 참여한 조융희(체육교육·13) 농구부 주장은 “한 나라의 국가대표를 상대하는 것이기 때문에 긴장을 많이 했지만, 우리가 실력이 부족해도 근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직접 경기를 참관한 장예슬(체육교육·13) 학우 또한 “국가대표 경기를 우리 학교에서 볼 수 있어서 놀랐다”며 “점수 차이가 많이 났지만, 열심히 한 농구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