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8호] 우리학교 교육활동, 금산군청 지원 받을 예정

2015-02-03     최수아 기자

발행: 2014. 6. 2.

충남 금산군청이 금산에 위치한 중·고교로 교육활동을 가는 우리학교 학생들을 지원해줄 예정이다. 이번 교육활동은 1차 교육현장활동, 2차 교육기부활동으로 이뤄진다. 확대운영위원회(이하 확운위) 이슬기 의장이 대전·충청 지역의 소외된 지점에 위치한 중학교에 공문을 보내 신청을 받은 결과 1차 교육현장활동 대상학교로 금산군에 위치한 추부중학교가 선정됐다. 이어 이슬기 의장과 금산군청 교육담당자와의 접촉 과정에서 우리학교 학생들을 위한 원조가 가능한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금산군청은 오는 8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추부중학교에서 이뤄지는 우리학교 학생들의 1차 교육현장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중부대학교와 연락해 기숙사를 제공하는 사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만약 금산군청의 지원을 받을 시 우리학교 학생들은 숙박비용을 위해 낸 참가비를 프로그램 운영비에 보태 쓸 수 있어 프로그램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된다. 1차 교육현장활동은 지난달 23일까지 청람광장의 확대운영위원회 공지를 통해 학생들의 지원을 받았으며 현재 모두 선발 된 상태다.
금산군청의 권유로 연계된 2차 교육기부 활동은 오는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금산고등학교에서 이뤄지며 이달 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청람광장 참고) 금산고등학교에서 진행되는 교육기부 활동은 학생상담과 진로·진학 지도 등 개인적인 멘토링 활동으로 이뤄지며, 우리학교 학생들이 창의적 체험활동 중심으로 직접 프로그램을 꾸려나가는 1차 현장활동과는 사뭇 다른 양상을 띤다.
이번 교육활동은 지방의 아동센터에서 활동했던 예년의 교육활동과는 달리 일선 학교에서 진행되며 1·2차 모두 교육봉사 시간이 인정된다. 또한 확운위 이슬기 의장은 금산군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원만하게 진행해 MOU를 체결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