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호/보도] 우리학교,「제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3개 과정에서 A등급 받아

2019-02-18     이현주 기자

2018년 교육부에서 주관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실시한 「제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결과, 우리학교는 4개 역량진단 대상과정 중 3개 과정인 학부(양성), 일반대학원(양성, 재교육)에서 A등급을 받았다.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은 교원양성기관의 교육여건, 교육과정,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진단평가이다. A(800점 이상)나 B(700점 이상)등급으로 평가받은 기관은 2019년부터 대학혁신지원사업 대상 학교로 지정된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9년도 사업 예산 규모는 약 5,688억 원이다. 우리학교는 A등급을 받아 대학혁신지원사업 대상교로 선정되어 한국교원대신문 418호에 따르면 약 10억 원의 재정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역량진단 결과는 교원양성정원 감축 및 폐지 또는 증원을 결정짓는다. 우리학교는 역량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하며 양성 정원 감축 대상에서 제외됐다.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은 자율개선대학, 역량강화대학 등을 가름하던 일반대학의 대학기본역량진단을 대체하는 것이다. 이번 제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은 교육 여건, 교육 과정, 성과, 특성화 4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각 기관을 평가하였으며 ▲교원양성기관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여 교육의 질 제고 ▲학생 수 급감에 따른 교원수급을 고려하여 양성규모 적정화 ▲교원양성기관의 자기 발전 유도 및 교직희망자에게 참고자료 제공을 기본 방향으로 잡았다.
이번 「제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결과에 대해 류희찬 총장은 “국가와 인류의 이상 실현에 이바지할 우수한 교원양성 비전 달성을 위하여 그동안 모든 구성원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3개 과정에서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한국교원대학교가 국가 발전 및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종합교원양성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