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5호] 도서관이 달라졌어요
학생들의 편의를 고려한 개선 중
2011학년도 신학기를 맞이하여 도서관에 학생들의 편의 및 학습향상을 위한 여러 가지 변화들이 생겼다.
먼저 도서관 4층에 공동학습실 6실이 개실됐다. ▲프레젠테이션과 시청각자료 시청 ▲인터넷 사용 ▲노트북 대여 등이 지원된다. 1실당 10명 이내 이용가능하며 도서관 홈페이지(lib.knue.ac.kr)에서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두 번째로 도서관 교육정보자료실과 제1자료실에 자동대출반납기가 운영 중이다. 또한 제1자료실의 자동대출반납기는 이번 학기 리모델링을 거쳤다.
또한 제1자료실 내 자료들 중 일정기간 대출이 안 되는 자료를 일괄적으로 정리하여 4층 제1보존서고로 옮겼다.
올해도 역시 ‘저자와의 대화’가 진행되며, ▲ 책읽는 교원대 만들기 ▲ 독서클럽 ▲ 독서 마라톤 ▲문화탐방 등의 행사도 작년에 이어 계속된다. 독서클럽과 독서 마라톤, 문화탐방 등의 경우 교육역량강화사업에서 일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나 아직 올해 대상 학교가 선정되지는 않았다.
홍구표 학술정보과장은 “저자와의 대화에서 작가 선정은, 학생들에게 좋은 학습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 중에서 어느정도 대중성도 고려하여 선정한다”고 밝혔다.
최근 도서관 열람실에서 외부인이 학습 분위기를 해치는 일이 생겨 외부인 출입을 차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다. 이에 대해 홍구표 학술정보과장은 “원칙적으로 우리 학교 도서관은 자료의 대출 및 열람을 제외하고 외부인이 열람실은 이용할 수 없도록 되어있다”고 말했다. “학생증이 있어야만 출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바꾸면 오히려 학우들이 학생증이 없을 때 불편할 수 있다”면서도, “외부인의 출입으로 문제가 생길 때 관리 직원에게 건의하면 문제를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학교 도서관처럼 이용시간을 늘리는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우리 도서관은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서비스와 장서량을 증대시키는 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이용 시간을 늘리는 데 필요한 인력 보충이 어렵다”고 밝혔다.
우리 학교 도서관에는 총 13명의 사서가 있는 데에 비해 서울대와 같은 종합대학 도서관에는 100명 이상의 사서가 근무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학교와는 달리 총이용 인원도 많지 않고, 주말에는 특히 이용자수가 감소한다.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자매체자료도 많아져 학우들이 자료를 이용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도서관 개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