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3호] 학생자치 계속될 수 있을까?

지난 27일 한국교원대학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7대 총학생회 선거를 공고하였다. 선거 공고 기간은 10월 27일(목)부터 11월 2일 (수)까지 7일 간이며 후보 등록기간은 11 월 3일(목)부터 11월 6일(일)까지로 4일간 이루어진다.

후보 자격조건은 대학원생과 휴학생을 제외하고, 4학기 이상 등록을 하여 본교에 재학 중인 자이어야 한다. 또한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입후보 등록 서류를 갖추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하여야 하는데, 여기서 총학생회장단 후보는 2인 1조가 되어 공동 입후보해야 한다.

입후보 등록 서류는 ▲입후보 등록원 1부(선거본부장 등록원 포함) ▲재학증명서 1통 ▲재학생 300명 이상의 추천서명 ▲입후보자 서약서 ▲참관인 신고서 1부 ▲등록 공고용 독사진 각 2매로 함께 제출 하여야 한다.

이번 27대 총학생회 선거에서는 26대 총학생회 선거에서 부정선거 논란이 일었던 부분에 핵심 논점이었던‘총학생회 선 거세칙 제6장 18조 (지참물) 투표권자는 아래 각 항 중 하나를 반드시 지참하여야 투표를 할 수있다. 단, 선거인명부에 기재된 자로 한다.의 5항에 명시된‘과학생 회장이나 선관위원의 확인이 가능한 자’항목을 선거 세칙에서 삭제하여 실시하게 된다. 이러한 규정 변경은 투표권자의 신원확인을 명확히 하여 앞으로 있을 선거에 일어날 수 있는 오해를 미연에 방지하 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외의 세칙들은 달라지지 않았다.

이후 선거운동본부장 1차 모임이 후보 등록기간 마지막 날인 11월 6일(일) 저녁 8시 학생회관 307호(총학생회실)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