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7호] 리더십 함양 프로그램, T.L.F.프로그램으로 명칭 바뀌어

2015-02-03     김예슬 기자

발행: 2014. 05. 18.

  지난 7일 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이 T.L.F.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T.L.F.는 Teacher Leader Facilitator의 약자로 이전의 리더십프로그램의 리더라는 의미에 조력자라는 의미를 더해서 ▲봉사와 배려 ▲이해와 관용 ▲자율과 협력 ▲교사의 책무성과 품위 ▲자기주도성(변화와 혁신) 중 2과목을 이수하게끔 구성됐다.
T.L.F. 프로그램은 최지연 교수(초등교육) 외 5명의 교수가 강사로 참여한다. 또한 작년 5번에 걸쳐 19시간을 참여해야한 것에 비해 이번 리더십 프로그램은 5월 16일과 5월 23일 이틀에 걸쳐 세 개의 반에서 세 시간 씩 강의로 줄어들어 진행된다.
줄어든 시간에 대해 김학성 사도교육원 생활교육부장은 “리더십 프로그램은 끝낼 때 마다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학생들의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리더십 프로그램이 너무 길어 지루하고 힘들다고 해서 시간을 줄였다. 시간 할당에 따라 사도교육 점수가 부여돼 시간 할당이 줄어듦에 따라 할당 점수를 낮췄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2012년 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는 참여자 수가 150명이었던 것에 반해 2013년 110명, 2014년 90명으로 참여 가능자 수가 계속 줄어왔다. 이에 김학성 사도교육원 생활교육부장은 “이번에 대규모로 진행을 할까 했었다. 하지만 효율성과 집중도가 떨어지는 것 같았다. 그래서 소규모로 하는 것이 듣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대규모로 했을 경우 학생들이 프로그램 시간에 실습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고 교수가 전체적으로 지도하기가 어렵다. 못 들은 학생들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단위의 프로그램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T.L.F.프로그램에 참여한 익명의 학우는 “작년에 공동체 인성 함양 교육에 참여했었는데 그 교육보다 활동하는 시간이 적어 아쉬웠다. 수동적으로 강의를 듣는 시간이 길어 지루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에서 T.L.F.프로그램으로 이름이 바뀔 때 공지가 잘 되지 않은 문제가 있었다. 이에 김윤경(역사교육·13) 학우는 “2014학년도 제1학기 사도교육과정 일정표의 내용과 달라서 T.L.F가 리더쉽 함양프로그램과 같은 프로그램인지 알 수 없었다. 앞으로 이런 점을 사도교육원에서 홍보를 더 하거나 설명을 잘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