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7호]2018년 초등·유아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발표
중등 임용은 10월 23일 원서 접수 시작
지난 10월 10일 화요일에 교육부에서는 2018년 초등교원과 유치원교사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초등 임용에는 모집인원 4,088명에 총 6,610명이 지원했고 경쟁률은 1.62:1로 지난해 1.30:1보다 상승했다. 유치원은 모집인원 1365명 모집에 8992명이 지원해 6.59: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초등 임용의 경우, 지역별로도 모두 경쟁률이 상승했다. 가장 큰 경쟁률을 보인 지역은 광주로 5명 모집에 43명이 지원해 8.60: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난해의 4.90:1 보다 약 1.75배 상승했다. 최저 경쟁률은 강원 지역으로, 319명 모집에 326명이 지원하면서 1.02라는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임용대란 문제를 일으켰던 서울시교육청도 모집인원 385명에 1069명이 지원해 2.78: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근 3년간 농어촌 기피현상 때문에 지원 미달이었던 강원, 경북, 충남, 충북, 전남 5개의 교육청도 경쟁률이 1:1을 약간 상회했다. 올해 경쟁률 미달을 보인 지역은 없었다.
유치원 임용은 작년에 총 596명 모집에 6133명이 지원하면서 10.29: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올해는 모집인원을 늘리면서 지원인원은 늘었지만 경쟁률 자체는 6.59:1로 하락했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곳은 전북 지역으로, 19명 모집에 223명이 지원하여 11.7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뒤이어 22.5:1로 작년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던 제주 지역이 9명 모집에 105명 지원으로 11.67: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경북 지역은 68명 모집에 330명이 지원하면서 4.85: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초등교원과 유치원교사의 1차 시험 날짜는 11월 11일이며, 시험 장소는 11월 3일 각 시·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1차 합격자 발표는 12월 12일, 2차 시험은 2018년 1월 3일부터 1월 4일에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1월 22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중등 임용은 10월 13일 전국 각 교육청에서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선발예정인원은 장애인과 지역 모집 선발을 모두 포함하여, ▲서울특별시교육청 966명 ▲부산광역시교육청 290명 ▲대구광역시교육청 234명 ▲인천광역시교육청 492명 ▲ 광주광역시교육청 93명 ▲대전광역시교육청 303명 ▲울산광역시교육청 175명 ▲세종특별시교육청 135명 ▲경기도교육청 1876명 ▲강원도교육청 286명 ▲충남교육청 385명 ▲충북교육청 350명 ▲전남교육청 413명 ▲전북교육청 334명 ▲경북교육청 198명 ▲경남교육청 490명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163명이다.
원서 접수기간은 10월 23일 9시부터 10월 27일 18시까지, 원서취소기간은 10월 28일 13시부터 10월 30일 18시까지이다. 접수는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며 응시원서 최종 접수 결과는 각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에 11월 1일 10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1차 시험은 11월 25일이고 시험 장소는 11월 17일에 확인이 가능하다. 1차 합격자 발표는 12월 29일이고 2차 시험은 1월 16일부터 1월 17일이다. 최종합격자는 1월 30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임용시험은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동일한 일자에 시행되므로 타 시·도 및 사립 위탁시험에 중복지원 할 수 없음을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