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호] 미래도서관 위치 선정 공청회 열려
지난 12일 오후 4시 교원문화관 국제회의실에서 미래도서관 위치 선정을 위한 학내구성원들의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공청회가 진행됐다. 공청회와 함께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국제회의실 앞에서는 교수, 직원, 학생을 대상으로 미래도서관 위치에 대한 선호도 조사가 실시됐다.
선호도 조사에 주어진 보기는 ▲대안1: 도서관 서측 ▲대안2: 도서관 동측 ▲대안3: 도서관 동남측 ▲대안4: 교원문화관 서측 등 4가지 안으로 이루어졌다. 공청회를 진행하면서 충북대 이강훈(건축학과) 교수가 각각의 안에 대해 장단점을 설명했으나, 대안3의 장점 부각에 집중하게 되면서 공청회는 주로 대안3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번졌다. 우리학교의 교수·직원들은 대안3을 선택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예산상의 문제 ▲교통·주차 공간 확보 문제 ▲조망 문제 등을 질문했고, 미래도서관정책연구팀은 ▲추후 예산 확보 계획 ▲지하 주차장·우회 교통로 확보 ▲미래도서관 자체의 보다 가치 있는 조망 등을 답변했다.
지난 14일에는 도서관 홈페이지에 미래도서관 위치에 대한 선호도 조사의 결과가 공지됐다. 미래도서관의 위치가 결정된 이후에는 그것을 포함한 사업계획을 토대로
교과부의 예산 재심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선호도 조사와 미래도서관 위치 선정에 대해 도서관 정명 계장은 “학교 구성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였던 만큼 절대 무시할 수 없는 결과로 생각하고 미래도서관 위치를 선정하는 데 반영할 것”이며 “재심의가 예정된 3월 29일 전에는 미래도서관의 위치가 확정될 예정”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