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3호/밀물] 우리학교 학우들에게 ‘대입 제도의 방향성’에 대해 물어보다
2025-11-17 교육부
우리나라의 대입 제도는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변동성이 크고, 늘 학생 선발의 효과성 및 공정성 등에 대해 지적을 받아왔다. 한국교원대신문 513호 밀물에서는 앞으로 우리나라의 대입 제도가 어떤 방향으로 변화해야 할지 학우들의 의견을 알아보았다.
Q. 평소에 대입 제도의 방향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Re. 공정성을 위해서는 정시를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Re. 매번 대입 제도를 확실하게 바꾸지 않고, 애매모호하게 바꾸어서 혼란이 가중되었다고 생각한다.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서 확실하게 대입 제도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Re. 학생부 중심의 수시 전형을 강화하되, 수능 최저를 강화해서 학생의 객관적인 능력까지 확인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Re. 정시가 가장 객관적이고 능력중심주의의 평가이기 때문에 정시가 강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두 번의 시험을 본 후 더 나은 성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 좋을 것 같다.
Re. 지금의 대입 방향성에 큰 불만은 없다. 다만, 대학 입학은 고3들만의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수시 비중이 증가하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Re. 수시를 선호한다. 수시는 내신 성적 외 비교과 활동 등이 평가 요소에 포함돼 학교생활 전반에 대해 보고 선발할 수 있다. 실제 통계상 수시로 입학한 학생들이 전공에 더 잘 적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생활 내내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준비한 학생들이 더 잘 적응할 것이기에 수시를 선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