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8호/보도] 지난 15일, 사은회 및 체험 부스 통해 ‘스승의 날’ 기념행사 진행돼
지난 5월 15일, 학생회관 소극장에서 개최된 사은회와 더불어 학생회관 앞 체험 부스를 통해 다양한 스승의 날 기념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14일부터 5일간 스승의 날 기념 ‘숏폼 공모전’이 열리면서, 올해는 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스승의 날을 기념하였다. 이번 508호 보도면에서는 올해의 스승의 날 기념행사가 어떻게 진행되었고,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 학생회관 소극장에서 사은회 개최, “서로 배우고 가르치며 성장하는 학교”
지난 15일, 학생회관 소극장에서 ‘스승의 날 기념 사은회’가 개최되었다. 사은회는 차우규 총장의 축사로 그 시작을 알렸다. 차우규 총장은 “우리학교 학우들은 현재는 제자이지만 미래에 스승이 될 사람이기도 하기에 스승의 날 행사가 참 중요하다”라며 스승의 날에 대한 중요성을 전했다. 이어 “‘교학상장(敎學相長)’이라는 말처럼 모두가 함께 배우고 가르치며 성장하는 학교로 발전할 수 있는 우리학교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뒤이어 조철수 총동문회장(이하 총동문회장)의 축사와 꽃다발 증정식이 진행됐다. 또한 학과별로 교수님께 꽃다발을 전달해 드리며 스승과 제자 사이에 서로 훈훈한 덕담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고, 다 함께 ‘스승의 은혜’ 노래를 부르며 사은회가 마무리되었다.
사은회에 참석한 총동문회장은 한국교원대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후배들의 스승님들에게 후배들을 잘 부탁드린다고 감사와 부탁의 말씀을 드리기 위해 참석했다”라며 사은회에 참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스승의 날’의 의미에 관한 질문에, 스승의 날에 우리학교 학생들이 ‘스승’이라는 직업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한다며, “나는 어떤 교사가 될 것인지, 왜 교사가 되고 싶은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교육 현장에 나가면 꼭 교사가 아니더라도 할 수 있는 일이 무궁무진하다며 우리학교 학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 그 외의 스승의 날 기념행사 … 다양한 체험 부스 및 숏폼 공모전 진행
사은회 행사에 이어, 15일 12시부터 학생회관 앞에서 다양한 부스 체험이 진행되었다. 운영된 부스는 총 5개로, ▲실링왁스 편지쓰기 ▲나노블럭 카네이션 만들기 ▲학과별 교수님께 쪽지 써서 붙이기 부스 ▲미래 교사가 된 나에게 영상편지 찍기 ▲인생네컷 야외 포토 부스로 구성되었다. 특히 올해는 비가 온 관계로 ‘인생네컷 포토 부스’는 야외가 아닌 학생회관 1층 내부에서 운영되어 학생들은 마음 편히 인생네컷을 촬영할 수 있었다. 다양한 스승의 날 체험 부스에 참여한 박서영(환경교육·25) 학우는 “학교 안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고, 덕분에 스승의 날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스승의 날 기념 숏폼 공모전’이 진행되었다. 해당 공모전은 스승의 날과 관련된 모든 주제로 영상을 촬영하여 인스타그램 릴스에 업로드하는 방식이었다. 총학생회는 한국교원대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학교 학우들이 스승님께 감사한 마음을 영상으로 남겨 함께 스승의 날을 즐길 수 있고, 더불어 우리학교에 대한 홍보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해당 공모전을 준비하게 되었다”라며 그 계기를 밝혔다. 해당 공모전을 통해 총 3개의 지원작이 접수되었으며, 그 중 ▲조회수 ▲좋아요 수 ▲공유 수를 기반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이예령(지리교육·25) 학우가 1등을 차지하였다. 총학생회는 더욱 많은 사람들과 함께 스승의 날을 기념하자는 이번 공모전의 취지에 맞게 조회수 부문에 더 가중치를 두었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한 이예령(지리교육·25) 학우는 한국교원대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스승의 날을 맞아 교수님께 감사의 마음을 유쾌하게 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공모전에 참여하게 되었다”라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좋게 봐주신 주변 동료들과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매년 스승의 날에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전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총학생회는 스승의 날 행사를 마무리하며 “날씨가 좋지 않았음에도 사은회 및 체험 부스에 찾아와 함께 스승의 날을 즐겨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